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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모스크바의 숨은 소설가 공영희 새 소설집 '모스크바 루비얀카 4.8번지' 날짜 2017.10.12 05:18
글쓴이 이진희 조회 73

1992년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 살고 있다는 소설가 공영희. 그래서 '은둔의 작가'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아니, 소설집 '모스크바의 연인들', 장편소설 '모스크바, 1957년 서곡' 등이 있으니 '모스크바 작가'라고 해야 맞을 수도 있다.


        



그녀가 또 하나의 소설집을 냈다. '모스크바 루비얀카 4.8번지' (280쪽, 인간과문학사, 1만2000원)다. 표제작인 중편소설 '루비얀카 4.8번지'는 한반도에서 만주와 중앙아시아로 떠돌던 유민(즉 고려인)들과 그 후손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루비얀카는 구소련 시절 KGB 본부가 있던 거리다. 그래서 언뜻 KGB가 주도한 스탈린 시대, 그리고 강제이주를 생각나게 한다. 이 소설은 1860년대 후기부터 1937년 스탈린 시대, 한반도와 러시아가 배경이다.

 ‘루비얀카 4.8번지’는 이 소설의 숨은 주인공인 ‘장 막심’이 죽은 감옥이다. 

작가는 "고려인 강제이주를 소설로 쓰고 싶었다""며 "어느 날 갑자기 쓰기 시작한 소설은 중편 분량으로 한 달 만에 써내려갔다. 내가 만나지 못했던, 모래사막에 붉은 피를 꽃송이처럼 뿌렸던 그들에게 부끄럽지만 이 책을 바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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