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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 평창올림픽 개인 자격 출전 러시아 선수 유니폼을 보니, '무색무취' 날짜 2017.12.20 05:37
글쓴이 이진희 조회 276
 
러시아 아이스하키 ‘중립국’ 유니폼 [사진 R-스포르트 트위터]



IOC가 평창동계올림픽에 개인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로 했다. IOC는 러시아측과 만나 국가를 상징하는 국기, 국가뿐 아니라, 러시아를 상징하는 유니폼도 입을 수 없도록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측이 IOC의 승인을 받기 위해 제시한 아이스하키 유니폼 샘플(사진)은 거의 '올림픽'이라는 나라의 선수단복 같다. 
러시아를 상징하거나 연상시킬 수 있는 색상과 문양의 사용까지 금지했기 때문이다. 

IOC가 러시아측에 전달한 선수 단복 및 유니폼 세부 규정을 보면 예상보다 엄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통적으로 러시아 선수들 유니폼에는 국가의 상징인 ‘쌍두독수리’ 문양이 들어 있다. 15세기 말 동로마제국에서 사용했던 쌍두독수리 문양은 2000년 러시아 국장이 됐다. 구소련의 해체로 새로운 러시아만의 상징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IOC는 러시아 선수들의 운동복에 쌍두독수리 문양을 못 쓰게 했다. 그 자리엔 오륜 마크를 붙여야 한다. 그러다 보니 국가 '올림픽'의 대표팀같은 느낌이다. 
‘팀 러시아(Team Russia)’라는 명칭도 사용하면 안 된다. 러시아 선수들은 평창올림픽에서 ‘러시아에서 온 올림픽 선수들(OAR·Olympic Athlete from Russia)’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된다. 더욱이 ‘러시아’만 강조하는 걸 막기 위해 IOC는 ‘~에서 온 올림픽 선수들(Olympic Athlete from)’과 ‘러시아(Russia)’를 같은 크기의 같은 글꼴을 사용하라고 못 박았다. 

운동복에 러시아를 상징하는 적·백·청 3색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안 된다. IOC는 러시아 선수들 유니폼 디자인은 자신들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다. 그래서 위 사진과 같은 아이스하키 유니폼 샘플이 만들어진 것이다. 

러시아측이 18일 IOC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한 아이스하키 대표팀 유니폼은 붉은색과 흰색의 두 가지 버전이며, 오륜마크와 동일한 글꼴이 반영됐다. 쌍두독수리 자리엔 선수 실루엣이 들어갔다. 러시아봅슬레이연맹도 같은 날, 평창올림픽용 유니폼 디자인 초안을 IOC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아이스하키 유니폼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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