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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러시아의 관심이 낮아진 이유는 분명하다/이리나 교수 날짜 2018.02.11 14:36
글쓴이 이진희 조회 226
동계스포츠의 강국인 러시아가 4년에 한번씩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낮다면 이상한 일이다. 그것도 4년전 소치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평창올림픽에 대한 러시아의 관심은 전에 없이 낮다고 한다.

한국에 와 있는 이리나 코르군 한국외국어대 러시아 연구소 초빙교수는 언론 기고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러시아에서 평창 올림픽 자체에 대한 관심은 낮은 편"이라며 "예상 밖의 일임이 틀림없다"고 썼다.

실제로 러시아 국영 TV 채널들은 평창 올림픽 중계 인력을 줄였다. 4년 전 러시아 소치 올림픽 때 비해 광고 판매 가격도 30%나 떨어졌다. 주요 러시아 채널 중에는 개막식을 중계하지 않는 곳도 있다. 

그녀가 분석하든, 현지 언론이 전하든, 러시아인들이 평창올림픽에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자격이 박탈당했기 때문이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RUSSIA 대신 OAR를 가슴에 붙여야 하니, 금메달을 따더라도 주는 감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리나 교수는 특히 "러시아인들은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 금지 결정보다 도핑 관련 조사와 결정 과정의 방식에 매우 못마땅해한다"고 했다. 미국 등 서방의 러시아 흠집내기 일환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주장이다.

가뜩이나 한국이라는 나라와 사람이 러시아 미디어의 관심을 그다지 끌지 못하고 있으니 평창에 대한 관심이 옅어진 것은 또 어찌보면 당연하다. 오히려 북한 선수단의 참가 소식에 러시아인들은 한국이 어떻게 북한을 맞이하고 한국인들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대할 것인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이리나 교수는 전한다. 그러면서 "한국과 러시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서로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인데, 이를 놓친다면 양국 모두에게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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