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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 러시아가 동계올림픽 사이버 공격? 개회식 빈자리는 해킹-출력 불가 때문이라고.. 날짜 2018.02.26 08:13
글쓴이 이진희 조회 219
러시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사이버 방해 공작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은 이미 나왔다. 그리고 개회식 빈 자리가 많은 것이 바로 러시아 해킹 때문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게다가 러시아는 이같은 해킹을 북한 소행으로 꾸미려 한 것이라고 하니, 어이가 없다. 당장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뭔가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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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 러시아군 정보총국(GRU) 소속 해커들이 이달 초 평창올림픽 관련 컴퓨터 300대 가량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소스는 미국 정보기관 보고서라고 한다. 한 정보 당국 관계자는 러시아 군 스파이들이 북한 측 IP 주소와 전술을 사용하며 자신들의 해킹을 북한이 벌인 일로 여겨지도록 만들려 했다고 WP에 전했다.

평창올림픽 당국은 지난 9일 개회식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러시아 소행인지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을 거부해 왔다. 그러나 개회식 관중석이 빈자리가 생긴 것은 러시아측 해킹 피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당시 인터넷과 중계 시스템,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많은 관중이 입장권을 출력하지 못해 입장을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아마도 당일 개회식장 앞에서는 난리가 났을 것이다. 인터넷이나 SNS에서 평창올림픽 당국은 온갖 댓글로 초죽음을 당했을 것이다. 그런데, 경기장앞에서나 온라인에서 티켓을 출력못해 입장 못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입장 못한 사람들이 전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면, 더 난리가 났을 것은 뻔한 이치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해킹은 IOC의 올림픽 참가 금지 조치에 대한 보복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추청은 가능하다. 그래서 해킹 가능성을 경고하는 기사는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올림픽 경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그런 보도가 나온다면, 이건 사실 확인이 꼭 필요한 일이 아닐까? 평창올림픽당국이 앞장서서 밝혀야 할 일이다. 공교롭게도 미 국가정보국(DNI)은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해킹 여부에 대해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러시아는 자국 육상 선수단이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2016년에도 해킹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반도핑 관련, 약물시험 결과와 기밀 의료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해 미국 주요 선수들의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한 바 있다. 해킹이라면 무조건 러시아를 최우선적으로 꼽으니, 러시아 관련 문제 해킹은 피해갈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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