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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 평창올림픽서 입었던 러시아 OAR단복의 비밀/피겨 메드베데바가 보여주다 날짜 2018.03.06 05:42
글쓴이 이진희 조회 29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러시아 피겨 요정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가 페이스북에 '이해할 수 없지만, 이해해야 하는' 동영상을 하나 올렸다. 평창에서 빙판위에 있지 않을 때 늘 입고다니던 유니폼을 비행기 안에서 뜯어 속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일부 언론은 '단복 찢기'라고 했다. 단복은 러시아라는 표기도, 러시아의 삼색(백 청적색)도 없어 밋밋하기만 한 OAR 유니폼이다.

이 영상은 러시아 선수단을 태운 전용기가 모스크바에 도착한 뒤 찍은 것으로 보인다. 좌석에 앉은 채 메드베데바가 단복의 흰색 목도리(스카프, шарф)를 뜯어내자, 안쪽에 숨어 있는 백·청·적 삼색이 조금씩 드러난다. 그것은 곧 러시아
국기다. 이 영상만 보면 러시아는 국기를 단복 속에 감춰 놓았던 셈이다. 그녀는 페북에 "(단복의) 이상한 흰색 목도리의 비밀을 벗기다!"라고 제목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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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복을 입고 평창 경기장을 다녔을 메드베데바는 메달 획득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러시아는 내 심장에 있었다. 늘 삼색기와 국민을 생각했다". 그 이유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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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복을 찢으며 하는 말을 듣고 싶다면, 직접 페북에서 동영상을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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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메드베데바는 피겨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 하나씩을 땄지만 팀 동료인 알리나 자기토바(피겨 여자 개인전 금)와 남자 아이스하키(금메달) 선수들과 함께 국가 최고 훈장인 '우정훈장'을 받았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에서 메달리스트들을 초청해 훈장을 수여하면서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가 영감을 주는 퍼포먼스와 테크닉으로 전 세계를 기쁘게 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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