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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서 개막한 국제경제포럼서 푸틴, "트럼프 솔직한 사람" 평가 날짜 2017.06.02 06:27
글쓴이 이진희 조회 105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1일 국제경제포럼이 열렸다. 매년 그랬듯이 푸틴 대통령을비롯해 러시아 주요 정재계 언론계 인사들은 자리를 가득 메웠으나, 2015년부터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는 서방측 주요 인사들은 빠졌다. 그래도 주요 외신들은 국제경제포럼을 주요한 기사로 다룬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 내통설'로 궁지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평가하는 발언을 해 관심을 끌었다. 푸틴 대통령을 트럼프 대통령을 "직설적이고 솔직한 사람"이라며 "그와 업무 관계뿐 아니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정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전형적 정치인으로 분류할 순 없지만 이런 사람은 신선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기 때문에 아주 자주 일정한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서방 언론에서 자주 언급했던 트럼프 대통령과의 '브로맨스'(남자들 간의 끈끈한 우정)에 대해 "아직 만나지도 못한 사람과 어떻게 친해질 수 있나"고 반문하면서 "트럼프나 나나 서로를 친구라고 부를 순 없다. 우리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운동 기간 중 미-러 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한 공약과 관련해서는 "우리도 그러한 대화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미국내에서 정치 투쟁이 계속되고 있어 아직은 양국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막심 오레슈킨 러시아경제개발부 장관은 미 블룸버그 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 경제 전망이 5~10년 전처럼 유가에 심하게 종속된 것은 아니다"면서 "러시아는 배럴당 40달러나 그 이하의 유가에도 준비가 돼 있으며 문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의 모든 금융·세제 정책도 유가 40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강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재 조치는 더이상 러시아 경제에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러시아 국내에서 일어나는 일이 국외에서 일어나는 일(제재)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며 경제운영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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