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회원가입  |  로그인  |  날씨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도 러시아 올리가르히, 스베르방크의 사건 수임? 날짜 2017.06.11 06:07
글쓴이 이진희 조회 101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에 코미 전 FBI국장의 상원 증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크 카소위츠가 오랜 기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기업인과 국영 은행 등을 고객으로 두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카소위츠 변호사의 고객 목록에 친 푸틴의 올리가르히 올레그 데리파스카와 러시아의 국민은행격인 스베르방크 등이 포함돼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알루미늄 업계의 대부격인 데리파스카는 트럼프 미 대선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폴 매너포트와 지난 2006년 비밀 거래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당사자는 이를 보도한 미 언론을 명예훼손 혐의로 제소하는 등 이번 사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스베르방크는 카소위츠 변호사의 법인 고객이라고 한다. 스베르방크의 부사장을 거쳐 현재 VEB(브네쉬에코놈방크) 대표를 맡고 있는 고르코프 은행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큐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을 만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스베르방크는 또 지난 2013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스폰서였다. 당시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운영한 이가 트럼프였다.

카소위츠 변호사는 지난 15년간 다양한 소송 업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대리했다. 2001년 트럼프 대통령이 애틀랜틱시티에 있는 카지노와 관련한 부채 재조정 소송을 할 때에도 카소위츠 변호사가 대리인이었다. 

그가 이번에도 러시아 스캔들에 관한 특검의 수사 변호에 개입한 것은 미국의 유명 로펌들이 사건 수임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윌리엄스 & 코놀리’의 브렌던 설리번, ‘깁슨, 던 & 크러처’의 테드 올슨, ‘커크랜드 & 엘리스’의 폴 클레먼트와 마크 필립, ‘설리번 & 크롬웰’의 로버트 지우프라 등 유명 로펌 변호사에게 변호를 요청했지만, 줄줄이 퇴짜를 맞았다.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 600자 제한입니다. 등록
목록 답변 수정 삭제 쓰기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