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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러, 크림 실효적 지배 위해 우크라이나 국경에 장벽 설치/ 우크라 관광객 급증 날짜 2017.09.29 10:54
글쓴이 이진희 조회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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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본토 사이에 국경 장벽을 세울 계획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산하 크림 지역 국경수비대는 2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국경을 설정하기 위한 기술적 공사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크림반도 북부에 50km에 이르는 장벽을 건설하는 계획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 입찰 사이트에는 우크라이나와 크림반도 북부 크라스노페레코프스키 지역에 높이 2m, 길이 49.5km의 장벽을 건설하는 공사에 관한 입찰 공고가 올라와 있다. 

이 공고에 따르면 오는 10월 16일까지 공사 업체를 선정해 12월 20일까지 공사를 완공하게 된다. 공사비는 2억1,200만 루블(약 42억원).

크림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올해 크림을 찾은 우크라이나 관광객들은 우크라 정부의 여행 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항로든 육로든 우크라이나와 직항편이 모두 끊어진 상태에서, 우크라이나 인들은 하루 8천500~9천명 가량 국경검문소(맨 윗사진)를 통과했으며, 주말에는 하루 1만2천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휴가 기간에 기존의 유명 해안가(사진)에서 휴식도 취할 겸, 러시아 병합이후 크림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크림을 찾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러시아는 국경검문소를 통하지 않고,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는 우크라이나인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국경에 장벽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벽 설치 후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실효적 지배는 더욱 확고해질 게 분명하다. 

러시아는 2014년 3월 크림반도를 현지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자국으로 병합했으며 이에 반발한 주민들은 우크라이나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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