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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러시아 스캔들' 뮬러 특검 트럼프 전 선대본부장 등 기소/혐의는 별건? 날짜 2017.10.31 04:56
글쓴이 이진희 조회 75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해온 로버트 뮬러 특검은 30일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선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냈던 폴 매너포트 등 3명을 기소했다. 러시아와 트럼프 캠프 간 대선 공모 및 트럼프 측의 사법방해 의혹 등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관련한 1호 기소다. 매너포트와 함께 그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트럼프 대선캠프 부본장이었던 리처드 게이츠, 캠프에서 외교정책고문을 지낸 조지 파파도폴로스도 기소됐다.

이와관련,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뮬러특검을 해임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통령이 지난 주에 말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통령은 (뮬러) 특검과 관련해 어떠한 변화를 꾀할 계획도, 의도도 없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그러나 "오늘 (특검의) 발표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과 대선캠프, 선거운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뮬러 특검은 
성명에서 "매너포트와 게이츠가 워싱턴DC 연방대배심에 의해 10월 27일 기소됐으며 혐의는 12개"라고 밝혔다. 뮬러 특검이 밝힌 혐의에는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공모와 돈세탁 공모, 불법적 해외로비 활동, 외국대행사등록법(FARA)과 관련한 거짓 진술, 외국은행과 금융기관 계정의 부적절한 신고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현지 언
론들은 매너포트와 게이츠에 대한 이번 기소 혐의에는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이 시작되기 이전의 것들만 포함되며, 러시아 정부와 트럼프 캠프 간 공모는 제외됐다고 전했다. 공화당 '킹메이커'로 명성을 날린 매너포트는 지난해 5월부터 넉 달간 트럼프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친러시아 성향 우크라이나 집권당의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1천270만 달러의 현금을 수수한 사실이 폭로돼 옷을 벗었다. 

매너포트는 이날 뮬러 특검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으며, 워싱턴DC의 연방법원에도 출두해 구속 여부에 대한 심리를 받았다. 심리 결과에 따라 그는 구속될 수도, 보석으로 풀려날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애석하게도 이것(이번 기소와 관련된 일은)은 수년 전에 일어났다"면서 "그러나 왜 사기꾼 힐러리와 민주당 인사들이 (수사의) 초점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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