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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내년 대선판을 달굴 러시아 여성 후보자들, 누드모델에 포르노 스타까지 속속.. 날짜 2017.11.05 07:15
글쓴이 이진희 조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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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내년 3월 대선에는 인기 있는(?) 여성 후보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미 유명 상트페테르부르크 정치가문 출신의 인기 방송인 크세니야 소브차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그 뒤를 이어 한때 누드모델이었던 싱글맘 기자인 에카테리나 고든(37 사진 위)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러시아 출신의 포르노 스타 엘레나 베르코바(32)도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을 맞상대할 적절한 남성 후보를 찾기 어려운 상태에서 나온 당찬 여성들의 도전이다. 푸틴에 맞서 가장 유력한 야권지도자 나발니는 비록 집행유예이지만, 실형을 선고받은 상태여서 대선 출마가 금지된다. 

고든은
2014년 플레이보이 러시아판에 누드 화보(위 두번째 사진)를 찍어 관심을 끈 싱글맘. 혼자서 두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내년 대선에서 엄마와 아이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공약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러시아 매체 
데일리스톰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수백만 여성들은 남편의 무책임함때문에 혼자서 자녀를 돌본다”며 “러시아는 싱글맘의 나라인데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든은 스스로를 크렘린의 승인을 받지 않는 유일한 야당 후보라며 “유세가 본격화하면 온갖 음모와 도발이 발생하겠지만, 이런 어려움은 나를 단련시킬 뿐이며 나는 파이터(fighter)”라고 말했다. 

또 한명의 여성 후보 엘레나 베르코바(사진 아래, 인스타그램)는 유명한 포르노 배우 출신으로 이미 남부휴양도시 소치시장에 입후보한 경력을 지닌 정치지향형 여성이다. 포르노 스타가 각종 선거에 입후보한 적이 있는 이탈리아를 생각나게 한다. 러시아가 벌써 포르노에 대해 그토록 관대했던가라는 의구심이 생긴다. 

역시
두 아이의 엄마인 베르코바는 남성들의 성희롱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추진하고, 이혼한 남성들을 위해 학교에서 성교육을 시키는 등 '마초 남성'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뒤 여성들에게는 40㎝ 이상의 치마를 입는 것을 불법으로 하는 등 여성미를 최대한 강조하는 국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의 SNS 팔로워 숫자는 63만9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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