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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트럼프 시리아 공격설은 유가 급등 - 러시아 루블화 안정세로 이어졌다? 날짜 2018.04.12 07:02
글쓴이 이진희 조회 250
미국의 푸틴 이너서클 제재 추가로 촉발된 러시아 금융시장 불안은 11일 확연히 안정세로 돌아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루블화는 이날 저녁 무렵부터 급격히 반등세(환율 급락, 가치 상승)로 돌아서며 안정화 조짐을 보였다. 루블화 가치는 앞서 지난 9일 4.1% 폭락하며 2015년 6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나, 일단 한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달러 대비 루블화 환율은 한때 달러당 64루블을 넘어섰으나 62루블로 떨어졌다. 전날 종가보다 오히려 떨어진 가격이다. 

이날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이 시리아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검토하고,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에도 추가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루블화 가치는 연 사흘째 떨어졌다. 하지만 오후들어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러시아 정부가 유가 급등으로 벌어들인 달러 여유 자금을 시장에 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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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투자 전문회사 '로코 인베스트' 분석가 키릴 트레마소프는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대에 진입할 경우, 루블화는 다시 달러당 60루블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러시아 주식시장도 이미 안정을 되찾았지만, 러시아 올리가르히(억만장자)들은 지난 며칠간 1년 수익을 날려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27명의 올리가르히가 보유한 자산 규모가 지난 6일 미국의 추가 제재 발표 이후 160억달러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년 사이에 올린 수익을 통째로 날린 셈이다. 27명의 올리가르히 가운데 이번 제재로 손실을 보지 않은 것은 단 한 명에 불과했다.

시베리아 니켈 광산업자 블라디미르 포타닌이 2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고, 석유업체 루코일의 최고경영자 바지트 알렉페로프가 13억7000만달러, 레노바 그룹의 빅토르 베크셀베르그는 13억달러를 허공에 날려버렸다. 
이진희 (2018.04.13 04:52)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시리아 공격 가능성으로 국제유가가 최근 3년 이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11일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 종가 대비 1.4%(0.96달러) 오른 배럴당 72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이날 장중 한 때 배럴당 73.09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28일 배럴당 73.41달러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같은 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8%(1.19달러) 오른 배럴당 66.7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 때 지난 2014년 12월 4일 배럴당 68.22달러를 기록한 이래 최고치인 67.45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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