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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푸틴 대통령 취임 이틀 앞두고 러시아 전역서 '반푸틴' 시위, 1300여명 연행 날짜 2018.05.06 04:56
글쓴이 이진희 조회 164
5일 모스크바 등 러시아 전역에서 푸틴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에 반대하는 가두 시위가 벌어져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리 등 1천여명이 연행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스크바 기온이 24도까지 오른 이날 따뜻한 날씨속에 반팔 셔츠 등 가벼운 옷차림으로 도심을 메운 '반 푸틴' 시위대는 "푸틴 없는 러시아", "차르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모스크바 시당국은 당초 나발니 등 시위 주최측에 사하로프 대로를 시위장소로 제시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 당국은 이날 시위를 불법시위로 규정한 가운데, 시위대가 해산 요구에 불응하자 최루가스를 뿌리며 강제 해산에 나섰다. 나발니도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나발니는 상습적인 불법 시위 주도혐의로 30만 루블의 벌금에 200시간 사회봉사나 혹은 30일 구류 처분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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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모스크바 시위 사진을 보면 20여년전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장면들이다. 자욱한 최루가스에 진압경찰에 끌려가는 시위자, 시위대와 진압경찰간의 험악한 대치 등등. 

시위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비롯해 시베리아를 거쳐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지역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시위 주최 측은 90개 도시에서 푸틴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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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인권정보 모니터링 매체인 'OVD-인포' ОВД-Инфо는 이날 전국적으로 시위 참가자 1천300여명이 연행됐다고 집계했다. 이 매체는 온라인상에 연행자 신고 코너를 만들어 실시간으로 도시별 집계를 발표하고 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모스크바에서는 703명이 끌려갔다고 한다. 
이진희 (2018.05.07 06:10)
반 푸틴 시위 과정에서 체포됐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6일 새벽 석방됐다. 나발니는 전날 모스크바 지역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은 뒤 오는 11일 재판에 참석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한 뒤 풀려났다.
나발니에겐 '합법적 경찰 지시 불복종'과 '대중행사 조직 절차 반복적 훼손' 등 2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나발니는 석방 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6일 0시 30분쯤 석방됐다"면서 "(푸틴 대통령) 취임식 전에는 투옥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온 듯하다"고 밝혔다.
이진희 (2018.05.16 04:56)
푸틴 대통령의 4기 취임을 앞두고 반정부 시위를 주도했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15일 재판에서 30일간의 구류 처분을 받았다. 허가받지 않은 시위를 반복해서 조직한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이다.
나발니는 법정에서 "유죄 판결은 우스운 것"이라며 "나와 시민들은 집회 신고서를 제출했고 그 집회에 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진실은 이렇다. 나발니는 모스크바 시내 중심가에서 시위를 개최하겠다는 신청서를 시 당국에 제출했으나 시 당국이 다른 장소를 제시하자 이를 거부하고 중심가 시위를 강행했다.
이진희 (2018.05.16 07:22)
나발니는 허가받지 않는 시위를 계속 주도한 혐의로 구류 30일을 선고받은 데 이어 경찰 지시 불이행(우리식으로는 공무집행방해)혐의로 15일 구류처분을 추가로 받았다. 나발니는 푸틴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주도한 '반 푸틴'시위로 앞으로 45일간 유치장에서 지내야 한다. 그는 시위현장에서 체포됐지만, 향후 재판에 출석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풀려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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