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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푸틴 대통령 7일 공식 취임, 메드베데프 총리 지명으로 '쌍두체제' 의지 확고 날짜 2018.05.08 07:29
글쓴이 이진희 조회 152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 네 번째 임기의 대통령직에 공식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2024년 5월이다. 푸틴 대통령은 또 메드베데프 현 총리를 새 총리로 지명하고, 국가두마(하원)에 임명 동의를 요청했다. 지난 10년간 지속된 푸틴-메드베데프 쌍두체제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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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 풍경은 나라마다, 시대적 상황 혹은 개개인의 취향마다 다르지만, 러시아의 이번 취임식은 연임의 성격에 맞게 단순간결했다는 평가다. 취임식 모습을 한번 보자.

이날 정오(낮 12시) 모스크바 크렘린궁안에 있는 안드레예프스키 홀에서 열린 취임식장에 나온 
푸틴 대통령은 단상에 놓인 헌법에 오른손을 얹고 "대통령 임무를 수행하면서 인간과 러시아인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고 수호하며, 헌법을 준수하고 보호하며, 국가의 주권과 독립·안보와 통일성을 수호하겠다"고 선서했다.

뒤이어 발레리 조르킨 헌법재판소 소장이 푸틴 대통령의 취임을 선포했고 푸틴 대통령은 취임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러시아의 평화적이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자신의 임무로 간주한다"며 "내부 문제의 해결에 모든 걸 이용하되, 새로운 삶의 질, 복지, 안전, 보건 등이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이고 우리 정책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 최우선 과제로 교육, 보건, 출산 문제 등을 꼽았다.

약 12분 간의 취임 연설이 끝나자 크렘린궁 성벽 근처에선 30발의 축포가 울려 퍼졌다. 푸틴 대통령은 취임식장 앞줄에 있던 키릴 총주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악수 사진) 등과 악수한 뒤 밖으로 나가 광장에 도열한 대통령 근위대의 사열을 받았다. 그리고 광장에 집결한 친 크렘린계 정치단체 회원 등 1천500여 명의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대통령 전용차에 올라 취임식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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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세나트-리무진'으로 명명된 598마력의 신형 러시아제 전용차를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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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대통령을 보좌해온 
메드베데프 총리와 9명의 부총리, 22명의 장관 등 기존 내각은 취임식 뒤 일괄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새로 총리 지명을 받은 메드베데프는 이날 하원을 찾아 집권 '통합 러시아당' 대표들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차기 내각 구성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총리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그게 실질적인 추천이든, 형식에 그치든 방식이 그렇다는 뜻이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하원과 대통령의 지지를 전제로,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이 차기 정부에서 제1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겸임하고, 유리 보리소프 국방차관을 방산업체 담당 부총리로 승진하고, 사회·노동·보건 정책 담당 부총리로 타티야나 골리코바 감사원장을, 농업 정책 담당 부총리론 알렉세이 고르데예프 중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를 추천한다"며 승진및 전보 의사를 밝혔다. 또 "비탈리 무트코 현 스포츠 담당 부총리는 건설담당 담당 부총리로, 올가 골로데츠 현 사회·보건담당 부총리는 스포츠 담당 부총리로 전보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퇴한 내각에서 제1부총리를 맡았던 이고리 슈발로프와 에너지 담당 부총리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방산업체 담당 부총리 드미트리 로고진, 극동 개발 담당 부총리 유리 트루트녜프 등은 새 내각 후보자로 거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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