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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러시아 연금개혁도 푸틴대통령 국정운영의 발목 잡는다/지지도 추락중 날짜 2018.06.26 06:58
글쓴이 이진희 조회 242
러시아 정부의 정년 연장 구상이 푸틴 대통령에게도 시한 폭탄이 될 전망이다. 메드베데프 총리가 추진하는 정년 연장은 러시아식 '국민연금' 제도에 따르면 연금 수령 나이가 올라간다는 것. 당연히 정년을 앞둔 50대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이에따라 푸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도 하강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3월 대선 승리로 임기 4기를 막 시작한 시점에 야심차게 내놓은 개혁 조치가 앞으로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을 우려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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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러시아여론조사기관 브찌옴이 11~17일(6월 세째주) 푸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77%에서 72%로 5p포인트 떨어졌다. 브찌옴은 매주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하는데, 러시아 정부의 국정지지도는 최근 49.1%, 47.1%,
44.7%로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메드베데프 총리에 대한 지지도는 41.7%에서 38.5%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77.1%에서 72.1%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다른 여론조사 (ФОМ) 결과에서는 '선거가 실시되면 푸틴을 찍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62%에서 54%로, 대통령 국정지지도도 75%에서 67%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브찌옴측은 러시아 휘발유 가격이 최근 가파르게 오른 것과 총리실이 주도하는 정년연장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 여론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렘린 측은 "(지지도 변화에) 일희일비 않는다"고 말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앞서 러시아 총리실은 지난 5월14일 남성 은퇴(정년)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5년 늘이고, 여성은 55세에서 63세로 8년이나 늘일 방침을 밝혔다. 러시아 국민은 정년 연장에 대한 지지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무려 90%가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무려 250만 명은 푸틴 대통령에게 정년 연장을 취소하라는 대 크렘린 청원서에 서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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