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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미국발 무역전쟁' 러시아도 본격 참전? 미국산 일부 제품에 25~40% 관세 부과 날짜 2018.07.07 08:20
글쓴이 이진희 조회 178
'미국발 무역전쟁'은 러시아도 경제 전쟁터로 끌어들였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 금융권을 휘청거리게 만든 것과 다를 바 없다. 미국의 파워는 아직도 막강하다는 이야기다. 미-중 무역전쟁이 모든 이슈를 선점하고 있지만, 유럽대륙(EU)도, 러시아도 미국에 맞서기 위해 무기를 하나씩 점검 중이다.

러시아는 6일 미국의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 맞서 일부 미국산 제품에 대해 25~40%의 보복 관세를 도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이날 미국에서 수입되는 건설·도로 장비, 석유·가스 설비 등에 대해 보복 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정부령에 서명했다.

막심 오레슈킨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미국산 수입 상품에 대해 25~40%의 추가, 혹은 인상된 관세를 부과하는 대응 조치가 적용된다”며 “(인상된 관세는) 유사제품이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일부 미국산 제품들, 특히 건설·도로 장비, 석유·가스 설비, 철강 가공 및 광산 천공 도구, 광섬유 등에 부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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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강경대응은 16일로 예정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내린 선제대응의 성격이 짙어보인다. 푸틴-트럼프 대통령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의 정상화에 앞서, 당면한 '무역전쟁'을 피할 수 있는 어떤 조치를 기대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따라 일부 국가를 보복관세 대상국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미국의 교역 규제로 발생할 러시아의 손실액은 5억3700만 달러(약 5.998억원)로 추산된다. "러시아 정부는 그 피해를 부분적으로 보상한 뒤, 나머지 피해액 보상은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발효 3년 뒤인 2021년 3월 21일부터, 혹은 WTO가 미국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뒤에 이뤄질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미국을 WTO에 제소하는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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