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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러시아 극동 해상 물류 회사 '쁘로피네트', 대북 제재 위반으로 미 제재대상에 날짜 2018.08.16 05:59
글쓴이 이진희 조회 120
북한 화물의 러시아내 환적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나호트카 소재 물류회사 '쁘로피네뜨트' Профинет 와 그 책임자가 미국의 경제제재 대상에 올랐다.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북 관련 제재는 지난 3일 이후 12일 만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5일 쁘로피네트사를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한 혐의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제재 대상 회사들은 위조된 선적 문서를 이용해 주류와 담배, 담배 관련 제품의 수출을 포함, 불법적 대북 운송을 하는데 협력한 곳들이라고 미 재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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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러시아 언론 캡처

쁘로피네뜨 사는 나호트카를 비롯해 보스또츠니, 블라디보스또끄, 슬라뱐까 항 등 연해주 일대 주요 항구를 근간으로 화물의 선적, 하역, 연료보급 등 해상 서비스를 담당하는 회사다. 이미 북한 선적의 화물선에 적어도 6차례 이상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번 제재는 대상 기업의 규모도 작고 제재 파급 효과도 크지는 않지만, 북한산 석탄을 러시아 산으로 속여 한국으로 들여오는 사건에 연루된 기업에 대한 제재 상징성은 충분해 보인다. 북한산 석탄은 러시아 항구에서 수출 선박에 실릴 때 러시아산으로 감쪽같이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제재에는 또 중국의 '다롄 선 문 스타 국제 물류 무역' 주식회사와 그 싱가포르 자회사인 신에스엠에스가 포함됐는데, 제재 대상인 북한의 화물이 러시아나 중국에서 바꿔치기 하는 것에 대한 경고의 신호로도 읽힌다. 이와관련,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북한의 불법적인 수송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과 항구, 선박들을 차단하고, 위반 행위를 제재하는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며 "러시아와 중국 등에 있는 기업(법인)들이 제재를 피하려고 사용한 전술은 미국 법에 의해 금지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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