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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전자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한 물류망 적극 검토/그 까닭? 날짜 2015.11.04 21:34
글쓴이 이진희 조회 643
삼성전자가 중국 다롄에서 출발해 몽골 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이용, 자사 제품 등을 운반하는 방안을 러시아 측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수에즈 운하와 유럽을 거치는 선박을 이용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48일이 걸리지만 철도(TSR)는 절반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적기 공급을 통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맥이 닿는다. 

문제는 
러시아 측이 요금을 얼마나 경쟁력 있게 책정해주느냐는 것. 일단 부산항을 출발해 배편으로 러시아에 보내는 것보다 10%가량 싸다는 게 업계 추정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TSR처럼 철도를 이용하면 적기 공급이 가능해 보관 비용과 환율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TSR의 신뢰도가 높아져 제품 성능이나 납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러시아는 환율 변동이 심한데다 재고가 쌓이면 그만큼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기 공급이 필요한 지역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궁극적으로 러시아를 지나 벨라루스까지 물류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 공장에서 TV와 세탁기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비롯한 주요 백색가전은 수입하고 있다.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산 저가폰의 점유율은 20%에 육박한다. 저가인 레노보(Lenovo)와 ZTE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이 ‘북방 실크로드’를 찾고 있다는 것은 값싸고 편리한 물류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급 방안과 비용 절감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는 의도다. 새로운 물류 방안을 찾으면 러시아 CIS 지역에 판매제품을 더욱 다양화할 수 있다. 전략에 따라서는 중국에서 만든 상품도 이 루트를 거칠 수 있다. 향후 한반도종단철도와 연결해 유럽으로 직수출할 가능성도 열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에서 20조8,9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러시아는 인구가 1억4,247만명으로 세계 9위다. 올 들어 8월까지 대러시아 수출액은 31억5,000만달러, 수입은 75억1,000만달러로 루블화 약세 이후 수출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로서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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