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회원가입  |  로그인  |  날씨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게시글 검색하기
제목 모스크바 1086학교 엄 넬리 교장이 전주 근영중 방문, 고려인 강제이주 역사 특강 날짜 2017.06.17 07:37
글쓴이 이진희 조회 100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그 역사의 산증인으로 주목받는 모스크바 1086학교 엄 넬리(77) 교장이 오는 15일 전북 전주 근영중을 방문해 학생들과 만난다. 학교 측에 따르면 엄 넬리 교장의 방문은 지난 2015년 근영중 조은경 교사가 러시아 자유여행을 하면서 모스크바 1086학교에서 한국사 재능기부를 한 것이 인연이 됐다고 한다.

엄 넬리 교장은 조부가 연해주로부터 중앙아시아 우즈베크로 강제 이주 당한 뒤인 1940년 우즈베크에서 태어난 고려인 3세다. 1945년 아버지를 따라서 북한 평양으로 이주, 당시 소련대사관학교를 다녔고 1956년 모스크바로 돌아와 모스크바 사범대를 졸업한 이후 교직에 몸담고 있다. 

특히 그녀는 고려인 최초로 구소련식 학제인 쉬꼴라(초중등학교)의 교감을 거쳐 교장이 됐고, 러시아 정부로부터 최초로 한민족학교(1086학교) 설립을 허가 받아 한글의 확산과 한민족의 역사 찾기, 러시아 내 한국인 위상 세우기 등에 앞장 서 왔다. 1086학교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유일한 학교다.

그녀는 근영중서 고려인 이주사와 그 후손들이 머나 먼 이국땅에서 살아온 역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그녀는 또 고려인인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최고의 영예인 레닌훈장을 받았다.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등록
목록 답변 쓰기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