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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푸틴이 북한 핵미사일에 대해 직접 입을 열다 "2001년에 핵 무기 개발?" 날짜 2017.10.09 14:39
글쓴이 이진희 조회 11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금까지 북한 핵, 미사일에 대해 러시아 전문가들이 때가 되면 외신에 등장해 가장 최신 정보라며 전해주기는 했지만, 푸틴이 직접 공식석상에서 말한 것은 처음으로 보인다.

가장 '쇼킹'한 사실은 이미 2001년에 당시 북한의 최고지도자였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북한의 핵무기 존재에 대해 들었다는 것이다. 
2001년이라면, 푸틴 대통령은 집권 2년차로 권력 다지기에 바빴던 시기이고, 북한이 처음으로 핵무기 보유를 공식 선언한 2005년 2월보다도 훨씬 이른 시점이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에너지 포럼 전체회의에 참석해 "
그것이 언제였나? 2001년이었다. 2001년 일본으로 가는 길에 북한에 들러 현 북한 지도자의 아버지(김정일 국방위원장)와 만났으며, 그가 당시 내게 '원자탄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한 대포로 그것을 서울까지 쉽게 날려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2017년이다. 북한은 지속적으로 제재를 받으며 살고 있지만 이제 원자탄이 아닌 수소탄을 갖고 있다. 또 단순한 대포가 아니라 사거리 2천700km의 중거리 미사일과 사거리 5천km의 미사일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푸틴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01년이 아니라 
2000년 7월 오키나와 G8 정상회의 참석 전에 북한을 방문했다고 지적했다. 

그가 이날 말하고자 한 것은 핵무기 보유가 아니라, 북한에 대한 제재나 
북한 핵시설 예방타격론에 대한 무용론인지도 모른다. 그는 "핵 시설 파괴를 위해 타격을 가할 순 있겠지만, 목표물을 맞힐지는 불확실하다"면서 "북한은 폐쇄된 나라이기 때문에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100%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미국과 북한, 북한과 다른 역내 국가들과의 직접 대화를 위한 길이 열려야 한다"면서 "이 경우에만 균형 잡히고 수용 가능한 해결방안이 찾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한 합의를 훼손하려는 북한의 행동을 규탄한다"면서도 "대북 제재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면서 협상론을 거듭 제안했다.

미국이 제기하고 있는 세컨더리 보이콧(우회 제재론)과 관련, 러시아는 북한과 경제협력이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그는 "북한과 러시아의 통상·경제 관계는 사실상 없는 것과 같다"면서 "우리는 1분기에 4만t의 석유를 북한에 공급했다. 이는 제로나 마찬가지다. 공급사는 지역에 기반을 둔 소규모 회사들이다. 어떤 (지속적 공급) 루트도 없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는 4만 명 정도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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