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회원가입  |  로그인  |  날씨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게시글 검색하기
제목 북한의 미사일 실험에 호들갑떠는 한-미, 냉소적으로 지켜보는 러시아, 그 이유 날짜 2017.12.03 07:09
글쓴이 이진희 조회 11
북한의 미사일(ICBM) 실험 발사로 한국과 미국은 유엔 무대를 중심으로 대북 추가 제재를 비롯한 공세적 대응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양비론'적인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러시아 외교부는 30일 미국의 ‘대북 관계 단절’ 요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미국이 오히려 북한이 자제력을 잃도록 도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민
스크를 방문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명백한 도발”이라면서도 미국이 상황을 다루는 방식 역시 도발적이라고 지적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특히 “최근 미국의 행동은 평양이 새로운 극단적 행동을 하도록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미국이 (이라크 사태처럼)북한을 공습하기 위해 북한을 자극해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도록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12월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한 말이다. 미국과 한국 공군은 12월 초 미국의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등이 참여하는 정기 합동훈련을 앞두고 있다.

그는 "미국 당국자들이 마치 대화 여건 마련을 위해 훈련을 하지 않을 것처럼 해놓고는 대대적인 훈련을 할 것이라 발표했다“며 “만약 미국이 북한을 파괴할 구실을 찾길 원한다면 이를 전세계에 직접 밝혀야 할 것이며, 우린 그 후에 우리 대응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의 “국제사회가 북한을 완전히 고립시켜야 한다”는 발언에도 그는 “러시아는 여러 차례 대북제재가 이미 실효성이 없어졌다고 주장해 왔다”며 “유엔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요구해 왔는데, 미국이 이를 무시한다”고 반박했다. 

이같은 반응은 미-러시아 양국 관계나 대 한반도 정책을 다루는 러시아적 시각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 의혹과 우크라이나ㆍ시리아 분쟁 등으로 양국 관계는 '냉전 시대'에나 생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떨어졌고, 대 한반도 정책에서도 양측은 평행선을 달려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후 관계 정상화 가능성을 기대했던 러시아의 희망이 거의 꺾인 현재 상태에서, 대 한반도 정책을 비롯한 국제현안 해결에서 미국이 러시아의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등록
목록 답변 쓰기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