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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3년전 JSA 북한 진영서 남쪽으로 뛰어내려온 소련 청년,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날짜 2017.12.03 07:11
글쓴이 이진희 조회 9
판문점 공동감시구역(JSA)가 다시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귀순하는 북한군인에 대해 북한 추격조가 사격을 가해 북한군인은 피투성이가 된 채로 후송돼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중에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JSA에서 북한군의 총격이 정전협정 위반이고, 우리측 대응을 놓고도 설왕설래중이다.

언론에 따르면 JSA 총격전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금
부터 33년전인 1984년 11월 23일에는 북측지역에 있던 구 소련 민간인 한명이 남쪽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남과 북 양측에서 치열한 총격전이 오갔다. 소련인이 당시 JSA안에서 유엔군측으로 넘어왔으며, 이를 저지하려는 북한 경비병들의 총격으로 한국군1명이 숨지고 미군1명이 부상했다. 북한 측도 군인 2명이 사살되고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군측으로 넘어온 소련인은 22세의 바실리 마투조크다. 그는 소련관광객들을 안내하는 안내원이었다. 이후 미국 망명을 원했으니 아마 지금쯤 미국에 거주하고 있을 것이다. 당시 상황을 재현하면 판문점 관광을 안내하던 중 기회를 노려, 남쪽으로 뛰어오자 이를 저지하기위해 20∼30명의 북한경비병들이 권총을 발사하며 뒤쫓았다. 이때 유엔군에 배속된 미군과 한국군 경비병들이 북한의 무장공격에 대응, 방어행동을 취해 총격전이 벌어졌다.

그의 판문점 탈출은 외국인으로는 1953년 휴전협정이 맺어진이후 81년10월31일의 중립국휴전감시위원단소속 체코 병사 1명이 남쪽으로 넘어온데 이어 두번째다. 체코병사는 탈출한 뒤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으나, 난민으로 처리돼 로마에 있는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로 인도된 끝에 미국으로 갔다.

소련 민간인 역시 같은 길을 갔을 것이고, 미국에서 이번 사건을 보며 30여년전의 자신을 회고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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