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회원가입  |  로그인  |  날씨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게시글 검색하기
제목 대선 출마가 금지된 야권지도자 나발니 주도의 반 정부시위, 러시아 전역서 날짜 2018.02.01 15:55
글쓴이 이진희 조회 86

28일 러시아 전역에서 3월 대선의 불참을 촉구하는 반 정부 시위가 '대선 출마가 금지된' 야권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주도하에 열렸다. 나발니는 모스크바 시내에서 반정부 행진을 선도하던 중 경찰에 붙잡혀 구금됐다. 러시아 전역에서 250여명의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FZT8KGjp-580.jpg
 
znakcom-1801679-1280x719.jpg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발니는 체포된 뒤 트위터를 통해 "나는 구금됐다. 이건 아무 의미도 없다. (모스크바 도심의) 트베르스카야 거리로 나오라"며 "내가 아닌 당신 자신과 미래를 위해 행진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반정부 집회가 모스크바시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혐의로 주도자인 나발니를 체포했다고 한다. 나발니는 이미 지난해 3월과 6월, 10월에도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붙잡혔다 풀려난 바 있다. 

러시아 당국의 불법 시위 엄단 엄포에도 불구하고, 나발니의 주도하에 조직된 반정부 시위는 전국 110여개 도시에서 열렸다. 지역에 따라 참가 규모는 들쭉날쭉했으나, 참석자들은 3월 18일로 예정된 대선을 '가짜 선거'로 규정하고 '유권자 파업' Забастовка избирателей이란 구호를 외쳤다.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수천명이 모여 '푸틴 없는 러시아' '푸틴은 도둑'이란 구호를 외쳤으며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도 '선택권이 있을 때 선거에 참여할 것이다' '푸틴이 러시아의 미래를 잡아먹고 있다' 등의 플래카드를 든 시민 수백명이 모였다. 

나발니는 동영상 연설에서 "당신의 삶이 위험에 처했다"며 "이 권력을 가진 도둑과 편협한 사람들, 변태들과 얼마나 많은 해 동안 살길 원하는가? 우리는 이미 18년을 견뎠다"고 강조했다. 

이진희 (2018.01.30 03:45)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산더 나발리는 28일 시위현장에서 체포된지 수시간 만에 풀려났다. 나발니의 변호사는 이날 기소되지 않고, 석방됐지만 추후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죄가 인정되면 그는 징역 1개월 형을 받을 수 있다.
모스크바 경찰은 이날 나발니의 사무실을 급습해 장비 등을 압수했다.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등록
목록 답변 쓰기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