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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겉으로는 미 재무부 제재명단, 속으로는 미-러 정보기관 수뇌부 회동 날짜 2018.02.01 15:57
글쓴이 이진희 조회 178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 배후세력으로 알려진 정보기관 최고 책임자가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만났다고 한다. 두 정보기관의 협력관계는 양국간 정치적 대립과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미 CNN 방송은 지난 31일 
존 헌츠먼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를 인용, 지난 주 러시아 정보당국 관계자들이 방미해 폼페오 국장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방미 대표단 중엔 미국의 제재 대상자 명단에 오른 세르게이 나리슈킨(푸틴 대통령과 함께 한 사진) 러시아 대외정보국 국장도 포함됐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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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도 “나리슈킨 국장이 동료들과 방미해 모종의 협의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안토노프 대사는 러시아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심지어 과거 "가장 힘든 시기에도" 정보기관들의 접촉은 계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테러 정보 공유 등을 예로 들며 "정치는 정치이고 일은 일"이라고도 했다.   


나리슈킨 국장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14년 미 정부 제재 대상 명단에 오른 인물이다.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등 일련의 군사조치에 관련됐다는 이유에서다. 엊그제에는 미 재무부가 발표한 ‘러시아 제재 명단(러시아식으로는 크렘린 보고서)’에도 포함됐다. 이 명단은 지난해 8월 제정된 미국의 ‘북한·러시아·이란 제재 패키지법’에 명시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행정부는 즉각 사실을 털어놓고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며 “백악관, 혹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나리슈킨 국장을 만난 관료가 누구이고, 무엇을 논의했느냐”고 물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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