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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러시아와 영국, 외교관 추방전에 이어 사사건건 신경전/이러다 원수국가 될라? 날짜 2018.04.08 03:29
글쓴이 이진희 조회 154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 트위터 계정


영국과 러시아가 공식적인 외교 추방전외에도 장외에서 신경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온라인 SNS 계정을 통해 상대를 긁는 것은 기본이고, 스포츠 행사에도 눈에 보이지 않게 상대의 신경을 건드리는 일이 잦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의 이중 스파이 스크리팔 부
녀를 치료하고 있는 영국 솔즈베리 지역병원은 최근 딸 율리야가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주 런던 러시아 대사관측은 자국민인 율리야를 직접 만나겠다고 나섰다. 

주영
러시아 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율리야 스크리팔이 잘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뉴스"라며 "우리는 1968년 빈 영사협약에 따라 그녀를 만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 트위터는 율리야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영국 외무부는 대놓고 반대를 못한 채 "율리야의 권리와 의도 등을 포함해 국제법 및 국내법상 정부의 의무와 (러시아의) 영사 접근 요청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 영사협약에 따르면 각국 정부가 해외에 있는 자국민을 만날 수 있는 접근 권한을 보장하고 있다. 자국민이 구금 중이고 정부의 도움을 거절하지 않는다면 영사관 직원이 방문해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측은 또 러시아 비행기가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 수색을 받은 일을 놓고도 실랑이를 벌였다.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 소속 여객기는 최근 영국 히드로 공항에 도착한 뒤 수색을 받았다. 러시아 교통부는 당연히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영국 정부에 설명을 요청했다. 나아가 "만약 설명이 없다면 우리 비행기에 대한 행동을 불법으로 간주할 것이며, 영국 비행기들에 대해 비슷한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범죄, 마약이나 총기와 같은 해로운 물건 등이 영국 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국경관리 요원들이 정기적으로 수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또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을 치르기 위해 영국으로 원장을 떠나는 CSKA 모스크바 축구 팬들에 주의를 촉구했다. 영국내에 '러시아 혐오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라는 것이지만,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영국 자체를 '위험한 국가'로 묘사한 것이나 다름없다. 

영국 아스널과 CSKA 모스크바는 6일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UEFA 8강 1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앞서 영국은 러시아 월드컵에 고위 관계자들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진희 (2018.04.03 05:43)
러시아는 이중스파이 사건을 오는 6월 개최되는 러시아 월드컵을 방해하기 위한 서방의 시도라고 1일 주장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채널5 방송에 "영국과 미국이 올 여름 러시아의 월드컵 주최를 막으려고 한다"며 "그들의 주된 목표는 월드컵을 러시아에서 빼앗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이미 왕실 인사 및 고위층 관리들이 월드컵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1936년 나치의 독일 월드컵과 비교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 야당 의원은 월드컵 연기 또는 개최국 이전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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