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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제유가가 슬금슬금 오르면서 푸틴대통령에게 다시 대운이 찾아올듯.. 날짜 2018.05.14 15:29
글쓴이 이진희 조회 75
집권 4기를 맞은 푸틴 대통령에게 또다시 '대운'이 찾아오는 듯하다. 슬금슬금 오르던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 핵협정(JCPOA) 탈퇴와 남미 산유국 베네수엘라의 경제 위기 등으로 배럴당 100달러 고지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현재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77.4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가 78달러까지 오른 건 지난 2014년 11월 이후 3년5개월여 만이다. 

지난 몇년간 러시아 경제위기의 주요 원인은 국제유가 폭락과 서방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였다. 이중 국제유가 부분은 해소 직전 단계까지 온 셈이다. 일부 전문가들의 전망대로 내년에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달한다면, 러시아에게는 축복일 수밖에 없다. 유가가 오르면, 천연가스 등 러시아 에너지 자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이 달라지고, 유럽이 앞장서서 대러 제재 완화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푸틴 대통령 정권(사진은 메드베데프 총리의 의회 연설을 푸틴대통령과 하원의장이 지켜보는 장면
) 에게는 '고난 끝, 행운 시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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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는 이미 그런 경험이 있다. 2000년 옐친 대통령으로부터 권좌를 이어받는 푸틴 대통령은 시장경제 도입의 혼란속에서 체첸 전쟁까지 치루며 온갖 고난을 겪었지만, 100달러를 넘은 국제유가 덕에 예상보다 빨리 안정을 이루고, 권력을 공공히 다질 수 있었다. 

국제유가 전망과 관련,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브렌트유 내년 2분기 전망은 90달러였지만 '이란 리스크'가 브렌트유 가격을 2014년 이후 최고인 100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란은 하루 380만배럴을 생산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가운데 3위 원유 생산국이다. 브렌트유 가격은 2014년 8월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2016년 초 20달러대까지 곤두박질쳤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제재와 물가 급등 등 베네수엘라의 정치·경제 불안에 따른 원유 생산량 감소가 미국의 이란 제재 영향보다 클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이란사태와 베네수엘라 상황이 국제유가를 끌어올린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OPEC과 러시아 등 다른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까지 겹쳐진 상태다. 이들은 지난 3월까지 하루 180만배럴 감산에 합의했고, 감산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 상태다. 또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원유 수요도 늘고 있다. 

일부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폭이 배럴당 5~10달러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푸틴 대통령에게 다시 대운이 찾아올런지 두고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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