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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컨설팅
제목 러시아사 차가버섯에서 인공방사능 물질 세슘(137Cs) 발견/경기보건연구원 날짜 2018.02.27 09:03
글쓴이 이진희 조회 650
경기지역에서 유통 중인 러시아산 차가버섯에서 인공 방사능 물질인 세슘(137Cs)이 발견됐다고 한다. 핵실험 또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인공 방사성 물질 세슘은 내부 피폭시 인체의 피하지방이나 근육에 저장돼 DNA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를 다니며 선물용으로 차가버섯을 사오는 관광객이나, 한국에서 차가버섯 비즈니스를 하는 업자들에게는 충격적인 뉴스라고 할 수 있다. 다행히 검출된 세슘 양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허용기준에는 크게 못미치는 소량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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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은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시중에서 유통중인 버섯 284건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한 결과, 러시아산 차가버섯 시료 22건에서 모두 세슘 5.14~53.79 Bq/㎏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이 결과를 '유통 버섯류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 연구' 보고서를 통해 25일 공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세슘의 방사능 농도 잠정 허용 기준은 370 Bq/㎏ 이어서 검출량은 기준에 상당히 못미친다. 다만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3년 9월부터는 100 Bq/㎏의 임시 강화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연구원은 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가버섯 가공품 10개 제품을 수거해 방사성 물질 검사를 한 결과, 가공품에서도 세슘이 26.53~127.79 Bq/㎏검출됐다고 한다. 
가공품 시료 10건에서 검출된 세슘 농도 평균 50.90 Bq/㎏은 차가버섯 원물 시료 22건의 세슘 농도 평균(23.51 Bq/㎏)보다 2.17배 높은 수치다.
또 항암치료가 있다는 중국산 상황버섯 시료 15건 중 13건에서도 세슘이 1.36~9.35 Bq/㎏이 검출됐다. 

차가버섯은 주로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들이 차가버섯을 차 형태로 많이 음용한다는 점을 감안한 연구원이 차가버섯을 우려낸 물의 방사성 농도를 측정했더니 물에서도 세슘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러시아산 차가버섯의 세슘 오염이 구 소련의 핵실험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핵실험이 진행됐던 세미팔라틴스크(Semipalatinsk) 인근 사막지역과 대표적인 차가버섯 산지인 서시베리아가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이유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이번 연구에서 세슘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차가버섯 가공품을 회수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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