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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컨설팅
제목 신북방정책의 거점 지역 극동 러시아로 나가는 국내 은행들/우리, 기업, 하나은행 날짜 2018.08.05 07:12
글쓴이 이진희 조회 171
문재인 정부의 북방정책에 힘입어 우리 금융권의 극동 러시아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 우리, IBK기업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핵심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 등에 지점및 사무소 개소를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가장 적극적인 은행은 기업은행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무소를 개소한다는 목표로 러시아 정부의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012년 모스크바 지점을 철수한 이후 6년만에 러시아 시장에 재진출 하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극동러시아 지역 항만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진출을 검토 중에 있다. 현지 다자간개발은행과 협업을 통한 무역금융시스템 개발 추진 중에 있으며, 인프라 투자 딜과 같은 프로젝트 금융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향후 네트워크 확대, 모바일 분야 강화 등을 통한 영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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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모스크바 지점/사진 출처 yandex

모스크바 등지로 이미 진출한 우리은행은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를 지점으로 상향 전환하는 것을 놓고 고민 중이다. 

은행권의 극동 러시아 진출은 신북방정책의 거점이 될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를 선점해야 한다는 의욕이 앞서기 때문이다. 과거 모스크바 등 러시아 서부지역 진출에는 삼성 현대 등 우리 기업이 서부 지역에 현지 공장을 건설하고, 시장 개척에 나선 게 계기가 됐다. 이제는 러시아 정부가 극동 러시아 개발에 적극 나서고, 남북한과 함께 3자 협력 체제로 가스와 철도, 항만, 전력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발맞춰 가스 철도는 물론, 조선, 산업단지, 농업, 수산업 등 모두 9개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인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9 브릿지'정책을 내놓았다. 

남북화해를 바탕으로 남북한-러시아 3자 협력이 진전되면 우리 경제의 북방정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국내 은행들이 러시아 극동 지역 진출에 나선다고 봐야 한다. 돈이 있는 곳에 은행이 필요하고, 국내 은행들도 신북방정책의 돈 줄을 찾아 러시아로 러시아로 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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