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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제목 러시아 출신 두로프가 만든 '텔레그램'이 러시아서는 접속 차단/법적 공방전 끝 날짜 2018.04.14 05:16
글쓴이 이진희 조회 38
러시아 출신의 IT 전문가 파벨 두로프가 만든 메신저 '텔레그램'이 러시아에서는 접속이 차단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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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스크바 타간스키 지역 법원은 13일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에 메시지 암호 해독 키(Key)를 제공하라는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이를 계속 거부한 텔레그램을 차단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달 초 텔레그램의 차단을 요구한 통신 미디어 통신감독 기관인 '로스콤나드조르'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판결문은 텔레그램이 FSB에 암호 해독 키를 제공해야만 차단 조치를 철회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날 재판에는 로스콤나드조르와 FSB 대표는 참석했으나, 메신저 운영사 대표및 변호인은 나오지 않았다. 파벨 두로프는 변호인단에 재판 불참을 지시한 바 있다. 텔레그램사는 항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나 러시아에서 메신저 접속은 한동안 차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레산드르 좌로프 로스콤나드조르 청장은 '언제 메신저를 차단할 것인가'란 기자들의 질문에 "며칠 내, 몇 시간 내, 몇 분 내가 될 수도 있다"면서 "정확한 차단 시간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메신저 일반 접속이 차단되더라도 우회로를 이용해 접속하는 여러 방법이 있어 실제로 텔레그램 서비스가 완전히 봉쇄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파벨 두로프는 "자체 우회 방법도 가상사설망(VPN) 없이는 완전한 접근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우회 접속을 위해서는 VPN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뉴스를 제공하던 러시아 외무부는 앞으로 바이버(Viber) 메신저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송은 FSB가 지난 2016년 7월 텔레그램을 포함해 모든 인터넷 정보 사업자들에게 온라인 통신 암호 해독 자료를 제공하도록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암호화된 SNS 서비스 등이 테러및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을 그 근거로 삼았다. 이후 양측은 지루한 법정 소송전에 들어갔으며, 최종 결론은 텔레그램의 접속 차단으로 귀결됐다. 
이진희 (2018.04.17 03:29)
러시아 통신감독 당국이 16일부터 '텔레그램' 접속 차단 조치 이행에 착수했다. 당국은 이날 일부 무선통신사업자들에 메신저 차단 조처를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또 텔레그램 금지 우회 도구들도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신저 차단 조치는 러시아 전역에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 창설자 두로프는 이날 SNS '브콘탁테'에 올린 글에서 텔레그램 차단 조치가 러시아와 러시아인들에 큰 손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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