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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제목 반정부 성향의 러시아 젊은 기자 5층 발코니서 추락사, 자살이냐? 의문사냐? 날짜 2018.04.17 07:41
글쓴이 이진희 조회 28
러시아 정부의 편법 ‘시리아 용병 파병’ 문제를 파헤친 반 정부 성향의 러시아 30대 젊은 기자가 자택 발코니에서 추락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15일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온라인 통신 '노비 젠'(새로운 날) «Новый День»의 막심 보로딘(32)기자는 우랄산맥쪽 스베들로프스크주 예카테린부르크의 아파트 5층에서 12일 떨어져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이웃에게 발견됐다. 그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5일 사망했다. 그는 아파트 발코니에서 떨어지기 전 친구에게 보안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전화를 하는 등 단순 자살이나 추락사로 보기 어려운 정황이 확인돼 ‘의문사’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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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린부르크는 옐친 전 대통령의 고향이고, '노비 젠' 통신은 그 지역 뉴스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매체다.
РИА «Новый День» : Информационное аналитическое агентство «Новый Регион»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но Управлением Федеральной службы по надзору в сфере связи, информационных технологий и массовых коммуникаций по Уральскому федеральному округу. 


현지 경찰은 자택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며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숨지기 전 통화했던 그의 친구 뱌체슬라프 바슈코프는 "마지막 통화를 근거로 자살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슈코프에 따르면 보로딘은 12일 새벽 5시 바슈코프에게 전화를 걸었다. 놀란 목소리였으나, 신경질적이지도, 술에 취하지도 않은 상태였다. 보로딘은 “마스크를 쓰거나 위장한 남성들이 무장한 채로 출입구와 발코니에 있다"며 "보안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시간 뒤에 보로딘은 다시 전화를 걸어 “실수였다”며 “(집 근처에서) 훈련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막심은 (밖에 있던) 그들은 법원의 영장을 기다리고 있었고, 곧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해 나한테 전화를 걸었던 것”이라며 "그가 원칙에 저버리지 않는 언론인이었기 때문에 그의 죽음을 둘러싼 모든 환경과 모든 버전의 비극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로딘은 지난 3월 시리아에서 러시아 용병으로 추정되는 주검이 인근 마을로 옮겨졌다고 보도하는 등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 용병의 역할에 대해 탐사보도를 계속했다.
이와 관련,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을 통해 시리아 용병 2500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시리아 내전에 파견된 지상군이 없다(군사고문단 존재만 인정)고 주장해 왔으나, 용병 파견관련 기사가 계속 나왔다. 지난 2월 미군 주도 동맹군이 시리아 동부 데이에르조르를 공습했을 때, 러시아 용병이 다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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