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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제목 6월12일(화)은 러시아 독립기념일, 그래서 휴일도 바꿨다/ 사흘 연휴를 즐긴다 날짜 2018.05.29 05:06
글쓴이 이진희 조회 120

만약에 현충일(6월6일)이 수요일이 아니고, 화요일이라면, 그 전주 토요일에 일하고, 일요일부터 월, 화요일 사흘을 연휴로 즐기는 것은 어떨까? 가능한 아이디어일까? 아직 우리 정부는 이런 식의 공휴일 변경을 생각지도 못할 것같다. 설사 생각했다고 하더라도, 일부 계층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무회의에서 공휴일 변경을 밀어붙이지는 못할 지 모른다.

하지만, 구소련 시절부터 '노동자의 천국'으로 여겨져온 러시아는 지금도 공휴일 변경을 별다른 고민없이 결정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고용노동부 Федеральная служба по труду и занятости (Роструд)는 토요일인 9일에 일하고 일요일부터 사흘간 쉬는 공휴일 변경을 결정했다. 화요일인 6월12일이 러시아 독립기념일. 구소련 시절 옐친 전대통령이 주도해 러시아의 주권(독립)을 선언한 날이다. 이후 러시아의 주요 국경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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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는 공교롭게도 12일은 화요일이다. 토일, 정상적으로 쉬고, 월요일 일하고, 화요일 쉬게 되니, 징검다리 휴일로 만들어야 할 판이다. 고민 끝에 러시아는 전주 토요일(6월9일) 휴일을 다음주 월요일(6월11일)로 옮겨 사흘 연휴를 쉬기로 한 것이다. 

다만 현지 언론은 다음 주에는 무려 6일을 일하는 고달픈 한주가 될 것이라고 난리를 친다. 주 6일 근무는 구소련 시절부터 따져도 흔치 않는 일이었으니, 당연하다. 러시아의 6월은 야외서 즐기기에 진짜 좋은 날씨가 계속되는 달이다. 게다가 14일부터 월드컵이 전국 11개 도시에서 치러진다. 변칙 휴일 운영이 가능한 이유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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