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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제목 러시아 월드컵에서 확인한 '많이 바뀐 러시아, 인위적이냐 아니야가 관건 날짜 2018.07.06 06:10
글쓴이 이진희 조회 121
사소한 이야기이지만, 러시아가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진짜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현지 취재를 간 한 기자의 잔잔한 칼럼을 보고나서다. 그 느낌은 두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러시아 정부가 월드컵 성공을 위해 지나치게 많은 공을 들이거나, 민간 분야에까지 간섭을 했다. 아니면 러시아의 마케팅 마인드, 혹은 손님 접대 태도가 이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16강에 오르지 못한 독일 축구대표팀은 모스크바를 떠나면서 "러시아의 환대에 거듭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8강에 오르지 못한 덴마크 스위스 등도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우리라고 다를까 싶다. 그걸 한 칼럼에서 확인한 것이다. 

이런 에피소드 같은 것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7번 트롤리 버스를 탔는데 중간에 충전해야 하는 모양이었다. 여자 차장이 손짓 발짓으로 앞 버스로 갈아타라고 알려 줬다. 학생으로 보이는 아가씨는 갈아탄 버스 안에서 자신이 내릴 곳에서 몇 번째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는지 일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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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yandex, SNS 자료

"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니즈니노브고로드의 호텔에 들어간 것은 밤 10시 30분이 넘어서였다. 피곤과 짜증이 밀려와 샤워나 해야겠다 했는데 똑똑, 문을 여니 커피와 초콜릿, 주전부리가 담긴 쟁반을 건네며 소녀가 미소 지었다. 샌드위치 기내식 먹은 게 고작이었는데 참 흔감했다. 새벽 공항으로 떠날 때는 빵과 사과, 호박 케이크를 담은 봉지를 미리 챙겨 건넸다.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가 열린 카잔 호텔에서도 타타르 전통 과자 ‘착착’을 내왔다."

물론 나쁜 기억도 있다. 택시 바가지 요금이다. 그거야 처음부터 예상했던 것이니, 더 붙일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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