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회원가입  |  로그인  |  날씨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나의 러시아 여행기
제목 러사아 여행의 또다른 묘미? 한국과 다른, 박물관같은 모스크바 상트 지하철 역사 날짜 2017.06.05 08:38
글쓴이 이진희 조회 136
러시아의 지하철은 한국과 다르다? 서울에 온 유커 등 외국인들이 지하철을 타고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건 당연하다고 여기고, 러시아에서 지하철을 못 탈 일은 또 뭔가?

러시아 지하철의 1회 티켓 가격은 모스크바가 55루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45루블이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천원 안팎인데, 서울과 비슷하다? 고 할 수 있다. 러시아 지하철은 마치 박물관 같아서, 지하철만 전문적으로 둘러보는 투어 상품도 있다. 극동러시아나 북쪽 남쪽에서 온 러시아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에서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따라다니는 단체 관광객을 볼 수도 있다. 

각 역이 지니는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다 역사 플랫폼 장식이나 조각품, 벽화 부조물 등을 대한다면 단돈 천원으로 떠나는 '지하철 투어'는 러시아를 이해하는 훌륭한 여행코스가 될 수 있다. 195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이 개통될 때, 미 뉴욕타임스는 '연이어 서 있는 20세기의 지하궁전'이라고 묘사를 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지하철은 매우 깊다. 역사에서 승강장까지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긴 곳은 3분이 넘는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에스컬레이터의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오르고 내릴 때는 옆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있어야 한다. 
 또 지하철 문이 서둘러 열리고 닫히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승객들이 오르고 내리고.. 한국의 러시 아위와 다를 바 없다. 그렇고 급히 달려갈 필요는 없다. 다음 열차가 바로 바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구소련이 무너지고 시장경제체제가 도입된지 27년,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이제 여느 유럽과 다름 없다. 지하철을 탄 사람들의 손에 가장 많이 들려 있는 것도 스마트폰이다. 책이나 꽃은 과거 구소련시절에나 기억하던 지하철 풍경이다.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제 서울이나 모스크바나, 뉴욕이나 어디서나 다를 바 없다.

글쓴이 비밀번호
* 700자 제한입니다. 등록
목록 답변 수정 삭제 쓰기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