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회원가입  |  로그인  |  날씨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나의 러시아 여행기
제목 바이칼호수 인근서 교통사고가 났다는데, 사고지역은 우리가 알던 곳과 다르다 날짜 2017.06.14 05:49
글쓴이 이진희 조회 39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이 가는 러시아 바이칼 호수 인근 지역에서 11일 51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언덕길에서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버스는
이날 저녁 8시 30분께 '자바이칼리예'(바이칼 호수뒤 라는 뜻의 지명) 지역에서 심하게 굽이진 언덕 도로를 따라 운행하던 사고버스가 30m 아래 개천으로 추락했다. 러시아인 승객들은 대부분 인근 지역 수도원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오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칼 호수 인근이라고 하니, 우리는 즉각 바이칼 호수 관광객의 주요 진입로인 이르쿠츠크 지역을 떠올리지만, 사고 지역은 그 반대편이다. 즉 바이칼 호수 서쪽 관문은 이르쿠츠크, 동쪽은 울란우데인데, 울란우데서 바이칼 호수를 끼고 산악도로가 길게 펼쳐져 있다.

오래 전에 러시아제 버스를 타고 이 도로를 달린 경험이 있는데, 약간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곳곳에 한국식 성황당이 있고, 중간에 버스가 정차하면 승객들이 내려 쌀 등을 뿌리곤 해 기억에 오래 남아 있다.

이 추락사고로 
탑승객 10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30여 명의 다른 승객들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러시아 재난구호당국인 비상사태부는 100여 명의 수색구조요원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헬기를 이용 부상자들을 인근 도시 병원들로 실어 날랐다.

수사당국은 급커브가 많고 공사가 진행 중인 도로에서 운전사가 부주의로 사고를 냈거나, 음주 운전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글쓴이 비밀번호
* 700자 제한입니다. 등록
목록 답변 수정 삭제 쓰기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