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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러시아 여행기
제목 모스크바 관광시 반드시 둘러보아야 할 '골든 링'의 중심 수즈달 날짜 2017.08.29 05:26
글쓴이 이진희 조회 120

황금고리(Golden Ring)의 핵심도시는 역시 수즈달이다. 규모도 크지 않아 고즈녁한 작은 마을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수즈달은 모스크바나 키예프보다 시기적으로 앞서는 도시국가의 수도였다. 북쪽에서 내려온 루스(러시아)족들이 세운 첫 도시국가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비잔틴 영향을 받은 성당, 수도원이 많고, 모스크바 크렘린(성벽)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성벽이 아직 남아 있다. 그 주변을 흐르는 카멘카강과 목가적인 풍경이 어우러진 고대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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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은 성모마리아성당이다. 파란 지붕의 성당 안에 들어가서 벽면과 천장을 이콘(성화)이 가득 채우고 있다. 우태영 부장에 따르면 성당 제단에는 성모상과 예수상을 중심으로 12사도와 천사들의 모습이 담긴 성화가 층층이 그려져 있다. 이 모든 그림들은 성경 속의 내용이 모두 진실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성당 입구에 위치한 거대한 철대문에 새겨진 그림도 볼 만하다. 나자로의 귀환 등 성경 속의 주요 내용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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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명소는 '야외목조건축박물관', '성 옙피미예프 수도원'이다. 성 옙피미예프 수도원 내 자리한 작은 성당의 '축일성당'은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성당 내 벽과 천장은 벽화로 꾸며져 있다. 마치 색연필로 그린 그림처럼 소박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로 유명한 성당의 웅장한 벽화 못지않은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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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옙피미예프 수도원에는 오후 4시에 러시아 최고의 종치기 장인이 종을 치는 벨 세리머니가 있다. 그래서 러시아 사람들도 그 시간이 되면 수도원 안팎으로 모여든다. 종을 치는 사람은 사제로 매년 러시아의 종치기 경연에서 우승한 장인이라고 한다. 장인은 손과 발은 물론 온몸으로 19개의 종을 울리며 한 편의 아름다운 종소리 음악을 무려 8분간 연주한다.

도시 중심의 레닌대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폴란드에 저항한 러시아의 영웅 포자르스키 동상이 서 있다. 
 여름 성수기에는 카멘카 강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약 250루블(약 5000원)으로 가격도 부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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