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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러시아 여행기
제목 러시아 모스크바의 골든 링의 세번째 도시 세르기예프 포사드 날짜 2017.08.29 05:46
글쓴이 이진희 조회 118

골든 트라이앵글의 마지막 도시 세르기예프 포사드로 향하는 도로는 아스팔트를 깔아놓은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았다고 우태영 부장은 전했다. 잘 포장된 도로를 자동차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렸다. 러시아 도로에서 속도제한 표지판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교통경찰이 속도위반을 단속하는 경우도 보지 못했다.

과거에는 가끔 교통 경찰이 함정단속을 하곤했다. 그래서 함정단속을 포착한 운전자들은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들을 향해 번쩍 하고 신호를 보내준다. 속도를 늦추든 신호를 잘 지켜야 한다. 

세르기예프 포사드는 세르게이 성인의 정착마을이라는 뜻이다. 14세기부터 성 세르게이를 추종하던 사람들이 수도원을 짓고 마을을 형성하였다. 세르기예프 파사드는 1993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러시아 정교도 신도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구 소련 시절엔 자고르스크라고 불렸으나 구소련 붕괴후인
1991년 원래의 이름인 세르기예프 파사드를 되찾았다.

가장 유명한 곳은 세르기예프
수도원의 삼위일체 성당.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기도 하지만, 러시아의 존경받는 성인 성 세르게이가 지었던 작은 나무 교회 터에 세운 성당이기 때문이다. 내부에는 천재 이콘 화가 루블료프의 '성 삼위일체' 성상화가 있어 많은 정교회 신자들이 기도하며 봉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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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 수도원 앞에는 세르게이 성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수도원 주성당인 우스펜스키성당은 가운데 황금 지붕과 주변에 4개의 푸른 지붕을 갖춘 큰 성당이다. 성당 앞에 16세기에 타타르 출신으로 러시아 차르를 지냈던 보리스 고두노프 가족 묘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성수가 흘러나오는 샘도 있다. 러시아의 '바티칸'으로 불리는 세르기예프 포사드를 공산혁명세력이 집권하자마자 폐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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