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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러시아 여행기
제목 모스크바 공항에서 "딱시 딱시"라며 접근하는 택시 기사들을 따돌리려면.. 날짜 2017.11.29 05:08
글쓴이 이진희 조회 46

호텔셔틀 안내판


서울에서 모스크바행 비행시간은 대략 10시간이다. 지루한 시간이다. 그래도 승무원들이 식사 두번 주고, 간식 한번 챙겨주면 이제 모스크바에 다 왔구나 생각하면 된다. 1980년대 말 소련을 처음 갈 때는 지루하지도 않았다. 약간 불안하고 초조하고..

이젠 모든 게 달라졌다. 미국의 어느 도시를 가는 것과 비슷하다. 여전히 우리 생각에 조금 불편한 걸 제외하면. 그네들은 그걸 불편으로 생각하지 않으니, 우리 생각에만 그렇다. 

여전히 입국심사 줄이 길다고 한다. 러시아는 입국신고서를 심사관들이 일일이 체크하고, 혹시나 있을 지도 모를 위험인물을 가려내는데, 시간이 필요하기에 심사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모스크바 공항에는 많은 택시 기사들이 몰려 있다. "딱시 딱시" 라고 하면서 접근한다. 이들은 진짜 택시 기사이기도 하고, 자가용으로 불법영업하는 택시이기도 하다. 거기서 영업을 하려면 특별한 조직의 비호를 받고 있는 게 분명하다. 특히 외국인이 나타나면 "딱시 딱시"가 더욱 극성을 부린다. 

이들은 거짓말도 거짓말 같지 않게 한다. 인터넷에 한 여행기가 올라왔다. 모스크바 공항 인근 호텔서 1박하기 위해 호텔 셔틀을 타러 가는데, 택시기사들이 "셔틀시간이 끝났다"고 우긴단다. 저녁 6시에. 저녁 6시에 호텔셔틀이 끊어지다니.. 셔틀정류장(사진)에서는 또 소위 우버기사라며 접근했단다. 호텔셔틀버스는 저녁 10시까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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