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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러시아 여행기
제목 현재 타고 다니는 자동차로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여행이 가능할까? 답은 그렇다 날짜 2018.05.11 06:10
글쓴이 이진희 조회 105
현재 타고 다니는 자동차로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 여행이 가능할까?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 하지만 번거롭다. 자동차 제작회사나 언론사에서 새 모델 홍보를 위해 시베리아횡단 자동차 여행을 시도한 적은 여러번이었지만, 개인이 도전한 적은 듣지 못했다. 자동차 여행은 그동안 숱하게 이뤄졌던 바이크(오트바이) 여행과는 모든 면에서 다르다.

그런데 '내 차 타고 세계여행: 러시아 횡단 편'(김상억 지음, 북랩 발간, 576쪽, 1만6800원) 이란 책이 나왔다. 감히 도전하지 못했던 내 차로 시베리아를 횡단한 여행기다. 60일간 러시아를 자동차로 횡단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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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네이버 카페 ‘내 차 타고 세계여행’을 운영 중인 여행 마니아다. 그는 자신의 차를 해외로 일시 수출하는 방법으로 반출한 뒤 해외 여행에 나섰다고 한다. 저자는 이 방법을 책의 부록에서 자세히 다뤘다. 예약하는 방법과 페리로 차량을 운송하는 비용, 또 가져갈 수 있는 차와 가져갈 수 없는 차의 구분, 통관 등 복잡한 법률적인 문제까지 다뤘다. 

이 책은 러시아 자동차 여행에 대한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여행 준비부터 시베리아를 거쳐 러시아-핀란드 국경을 넘는 날까지를 담은 기록 대부분은 개인적인 감상보다 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다. 60일의 여행 중 거쳐 간 러시아 도시 27곳에 대한 현지 정보도 꼼꼼하다. 각 지역 정교회, 성당, 유적지 등 둘러봐야 할 관광 정보도 다양하다. 어디서 뭘 먹고 어디서 잤는지도 일기형식으로 썼다. 최소한 이 책이 제시한 곳으로 간다면 먹고 자는데 시행착오는 거치지 않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시간이 좀 흘렀다는 것이다. 세계여행을 하다보니, 기록 정보가 과거(?)형인 게 안타깝다. 2015년 8월 2일에서 10월 1일 까지이니, 3년 전 정보다. 그렇다고 무시할 건 아니다. 아주 유용한 현지 정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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