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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러시아 여행기
제목 월드컵 '카잔의 기적'으로 러시아도 우리 여행업계에 제대로 데뷔했으면..바람 날짜 2018.06.29 05:01
글쓴이 이진희 조회 80
월드컵이 러시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꿔놓을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독일을 2-0으로 꺾은 현장, 즉 '카잔의 추억'이 러시아를 친근한 곳으로 이끌 듯하다. 기적이라고 불리는 '카잔 발 승리'는 러시아 여행업계를 호황으로 이끄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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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라는 지구촌 축제 때문에 러시아는 관광 분야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여행 데이터 분석기관 포워드키즈ForwardKeys가 하루 1,700만 건의 예약을 분석한 결과, 월드컵 기간과 맞물리는 6월4일~7월15일 러시아행 항공편 예약률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0.5% 늘어났다고 한다. 당연한 결과다. 그걸 '월드컵 특수'라고 한다.

그러나 한국 여행업계는 그 정도는 아닌 듯하다. 우리나라에서 가까우면서, 유럽의 분위기를 지닌 블라디보스토크에 대한 인기는 뜨겁다. 월드컵이 아니라 TV방송의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덕이다. 월드컵 흥행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다만, '카잔의 추억'이 러시아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고, 보다 가까운 이웃나라로 거듭 날 수 있는 길을 열어줬으면 한다.

다행하게도 러시아로 가는 비행기편이 많이 늘었다. 가깝지만 가격은 비쌌던 현실적 경비 부담도 상당히 사라졌다. 한국공항공사의 월간 항공통계를 보면 지난해부터 운항을 시작한 저가항공의 대표격인 제주항공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올해 1분기 탑승률이 평균 83.9%로 안정적이다. 또 다른 저가 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비행기를 띄운 데 이어, 이스타항공은 6월13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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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게도 북쪽 여행 시즌은 단기간이다. 5월에서 9월까지, 5개월여에 한한다. 이 시즌을 놓치면 러시아 여행의 진미를 느낄 수가 없다. 또 카잔은 잊을 수 없는 곳이 되었지만, 그 추억을 새기기에는 너무 멀다. 가는 교통편도 복잡하다.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치 등 한국에서 접근로가 편한 도시에서 독일전이 열리고, 기적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남는 이유다. 

그나마 우리 축구대표팀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숙소를 잡았고, 거기서 카잔 기적을 꿈꾸었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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