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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의 러시아 읽기
제목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확진 판정, 왜 이런 일이? 날짜 2021.04.04 07:19
글쓴이 이진희 조회 74

알베르토 페르난데스(62)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러시아 신종 코로나(COVId 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1, 2차 접종을 끝냈으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7.3도의 열과 함께 약간의 두통이 있어 (COVID 19) 항원검사를 받았더니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가 정상급 인사가 백신 접종을 받은 뒤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은 사례로는 처음이다. 스푸트니크V 백신의 효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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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 아르헨티나 대통령, 양성 판정/얀덱스 캡처



이날 62번째 생일을 맞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런 소식이 없이 생일을 마무리했다면 좋았겠지만, 현재 컨디션은 좋다"고 말했다.

엄밀히 따져보면 '스푸트니크V'의 예방 효과는 임상 3상 결과, 91.6%에 불과(?)하다. 미국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94~95%에 조금 못 미친다. 통계적으로는 스푸트니크V의 경우, 접종자 100명중 8, 9명, 화이자(모더나)는 5, 6명에게는 여전히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100명중 9명에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속했다고 보면 이상할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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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하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사진출처:페이스북



그는 '스푸트니크V' 백신의 효과가 설왕설래하던 지난 1월 선제적으로 을 접종을 받았다.

그는 그러나 확진 판정후 "백신은 효과가 있다.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며 "만약 내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상태는 지금보다 훨씬 나빠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주치의도 "페르난데스 대통령에게 증상이 거의 없다"며 "혈액 검사와 산소 포화도 검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왔고, 마스크를 쓰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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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대통령, 확진 판정후 백신 접종의 중요성 강조/얀덱스 캡처



스푸트니크V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가말레야 센터'의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은 3일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확진 판정에 대해 "알려진 증상으로 보면 독감 유사 증후군"이라며 "(예방접종 후에도 감염이) 가능하다. 통상적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이다. 체온이 37.3도에서 더 오르지 않고, 더 심각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긴츠부르크 소장은 "백신 접종자 중 8%는 여전히 위험하다"면서 "그러나 스푸트니크V 백신은 증상이 중등중·중증·위중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강조했다. 감염되더라도 심각한 증상없이 빠르게 회복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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