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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컨설팅
제목 국내 유통 러시아 유명 소고기 통조림, 알고보니 '짝퉁'이었다. 날짜 2020.10.14 19:50
글쓴이 이진희 조회 50

러시아의 유명 소고기 통조림과 탄산 음료 등을 국내에서 '짝퉁'으로 만들어 판매한 러시아인 2명과 납품 유통업자·외국인 식료품점 운영자 등 총 2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러시아인 A(42)씨 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거, 기소 의견으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COVID 19)로 러시아 인기 가공식품의 국내 반입이 어려워지자 국내 무허가 공장에서 제조한 뒤, 정식 수입제품인 것처럼 가짜 포장 스티커를 붙여 판매한 혐의다.

이들이 제작한 러시아 유명 소고기 통조림의 위조품은 정품과 비교했을 때, 소의 그림과 포장지 색상, 폰트 등이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소고기 통조림의 경우, 워낙 비슷한 포장지 디자인이 많아 (러시아) 소비자들이 식별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포탈사이트 얀덱스에 올라와 있는 소고기 통조림들. 소 머리 모습이 다양한 디자인의 핵심이다/캡처

이들은 또 인기 탄산음료도 짝퉁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을 속였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제조 판매한 2명과 '짝퉁 제품'을 납품 받아 유통시킨 유통업자·외국인 식료품점 운영자 등 22명을 함께 검거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검역이 강화되면서 러시아산 가공식품의 국내 반입이 어려워지자, 국내에서 직접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위해 원자재와 제조 기계 등은 러시아로부터 들여왔다고 한다. 

이들은 합법적으로 수입된 제품인 것처럼 가짜 포장 스티커를 붙여 전국 25개 외국인 식료품점에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유통업체 외에도 소셜미디어(SNS)의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남 등 전국 각지에 소고기 통조림 3만1000여개, 탄산음료 1만6000여개 등 시가 2억 8천여 만원 상당의 식품을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국외에서 반입하는 불량 외국 식품은 물론, 외국인이 국내에서 무허가로 제조·유통하는 제품 등 식품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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