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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제목 러시아를 당혹하게 만든 '푸틴 생일 햄버거'/크렘린 가짜 뉴스의 전형이라는데.. 날짜 2017.10.10 05:47
글쓴이 이진희 조회 89

인터넷에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미국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 '푸틴 버거'가 등장했다는 소식에 크렘린이 당혹해 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대통령 행정실 공보수석)은 9일 러시아 언론들의 확인 요청에 "우리는 그런 것들 말고도 할 일이 태산같다"며 "우리의 손이 거기까지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푸틴 생일 축하 햄버거는 뉴욕에서 촬영된 동영상으로 촉발됐다. 러시아 언론은 이 동영상을 기반으로 "미국 뉴욕의 한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푸틴 대통령의 65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특제 매운맛 버거를 출시했다"고 보도했고, 진실 게임이 펼쳐졌다.


           '푸틴 버거'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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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푸틴 버거’(사진)는 칩과 소스, 샐러드를 곁들여 제공되며 무려 5개의 패티로 구성된다. 태어난 연도와 같은 숫자인 ‘1952’그램이라는 설명도 붙어 있다. 하지만, 언론인들이 문제의 뉴욕 레스토랑 ‘루시의 칸티나 로열’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과정에서 진실게임이 펼쳐졌다. 어떤 보도는 "그런 일이 없다". 다른 보도는 “아침에 푸틴 버거가 팔리고 있었다"로. 

크렘린 대변인의 반응이나, 해당 레스토랑 웹사이트로 보나, 이번 푸틴 버거 동영상은 ‘가짜 뉴스’일 가능성이 높다. 푸틴 버거 이벤트를 벌였다면 당연히 공식 사이트에 흔적이 남아야 하는데, 전혀 흔적이 없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루시의 칸티나 로열'의 숀 라이언 대변인은 “우리 레스토랑은 결코 푸틴 대통령의 생일을 어떤 형태로든 기념하지 않았고, 푸틴 버거를 제공하지도 않았다”며 “한 종업원이 학교의 촬영 프로젝트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해프닝을 정리했다. 

서방 언론은 
이같은 '푸틴 버거' 기사가 크렘린이 후원하는 '가짜 뉴스'의 전형이라고 지적한다. 사실일까? 아니면,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발생하는 한 젊은이의 장난에 언론이 놀아난 것일까? 그냥 궁금하다.

이진희 (2017.10.10 11:07)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푸틴 대통령의 생일에 두 사람이 웃으며 악수하는 사진을 새겨 넣은 이불보를 선물했다. 이탈리아 침구 업체 렌추올리시미의 미켈레 카스카빌라 사장이 인스타그램에 선물 사진을 올리면서 공개됐다.
이불보에는 두 나라의 유명 건축물을 배경으로 손을 맞잡고 있는 베를루스코니와 푸틴의 실물 크기 사진이 담겨 있다. 어지간히 친밀한 사이가 아니면 주고받기 어려운 침구류를 선물한 데에서 보듯, 두 지도자의 우정은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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