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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제목 러시아 월드컵에 또 하나의 우려 훌리간 폭력/잉글랜드 폴란드와 충돌? 날짜 2018.06.04 08:11
글쓴이 이진희 조회 69
러시아 월드컵 대회 경기장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외에 러시아 정부가 발급한 ID카드를 추가로 제시해야 한다. 응원단으로서는 아주 불편한 일이고, 월드컵 역사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출입 절차가 복잡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바로 열렬 축구팬(훌리간)들의 폭력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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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러시아 월드컵이 훌리간들의 폭력및 충돌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가 일부 '민간 단체'에게도 질서 유지 권한을 부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훌리간 문제에 가장 민간한 나라는 역시 영국이다. 러시아 출신 이중 스파이 스크리팔 부녀의 독살 기도 사건으로 양국 외교관계가 냉전 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니, 자칫 러시아에서 자국 대표단이나 응원단이 러시아 훌리간에게 폭행이나 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러시아 당국과 대회 조직위원회는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맞서지만, 솔직히 우려할 수 밖에 없다. 

이미 러시아 훌리간은 여러 국제대회에서 악명을 떨쳤다. 인종차별적인 폭언을 퍼붓고 상대 축구팬들을 폭행한 전력이 화려하다. 지난 2016년 여름에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때는 프랑스 경찰이 장갑차까지 동원했다. 영국(잉글랜드) 훌리건들과 거리에서 충돌했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30여명이 다쳤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책임을 물어 러시아축구협회에 15만 유로(약 2억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추가 사태가 지속될 경우 러시아대표팀의 실격 징계를 내리려 했다.

가장 최근에는 러시아 축구팬들의 인종차별 행위 등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3만 스위스프랑(약 3200만원)의 벌금 징계도 받았다. 지난 5월 9일 프랑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일부 팬들이 인종차별적 행위를 서슴치 않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이 평가전에서 프랑스에 1-3으로 패했다. 

러시아 훌리간이 무서운 것은 폭력성이 높은 극우 성향의 스킨헤드(신나치주의자)가 끼어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러시아 훌리건들이 국가의 격려를 받으면서 커왔다"고 주장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극우 민족주의 성향이니 만큼 앞위 가리지 않고 나서는 건 맞다. 한마디로 진짜 거친 훌리간이다. 러시아 훌리간들은 이번 월드컵을 찾는 잉글랜드 축구팬들을 어떻게 공격할 지 의견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러시아월드컵에는 서로 앙숙 관계인 러시아와 잉글랜드 외에도 폴란드, 크로아티 등에서도 훌리건들이 찾을 전망. 폴란드와 러시아 훌리건간의 충돌도 예상된다. 두 나라간 적대감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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