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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제목 '두번의 실패는 없다' 입증한 러 연방우주청,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날짜 2018.12.04 07:55
글쓴이 이진희 조회 30
'두번의 실패는 없다'는 게 러시아연방우주청(Roscosmos)의 각오였다. 지난 10월 발사한 우주선이 발사체 엔진의 고장으로 추락한지 두 달여 만에 러시아는 3일 유인우주선 ‘소유즈 MS-11’이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연방우주청은 "3일 오후 2시 31분(모스크바 현지 시각)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MS-11 유인우주선을 실은 로켓 발사체 소유즈-FG가 발사됐다"며 "10여분 후에는 우주선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소유즈 MS-11은 6시간 후 목적지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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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roscosmos.ru

소유즈 MS-11 우주선에는 러시아 출신 우주비행사 올레그 코노넨코, 미국 나사 소속의 앤 맥클린, 캐나다 우주국의 데이비드 생 자크 등 3명이 탑승하고 있다. 코노넨코는 이미 우주에서 533시간을 보낸 베테랑 우주인으로, 이번이 4번째 우주비행이다. 맥클린과 생 자크는 이번이 첫 우주비행이다. 세사람은 ISS에서 6개월 반 동안 머물며 각종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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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중인 미국 러시아 캐나다 우주인 / 사진출처:roscomos.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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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 in-space.ru 캡처

이번 우주선 발사는 지난 10월 11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소유즈 MS-10’ 유인우주선이 추락한 후 처음이다. 당시 소유즈 MS-10 우주선은 발사체 로켓 엔진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발사 후 6분 만에 추락했다.

우주선 재발사에 성공해 한숨을 돌렸지만, 러시아연방우주청은 민간기업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미 블룸버그 통신은 "소유즈 MS-11 우주선 발사를 마지막으로 러시아의 7년 간의 유인 우주선 독점 시대가 끝난다”고 평할 정도다. 미국은 지난 2011년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를 퇴역시킨 뒤 러시아 우주선을 이용해 자국 우주인들을 ISS에 보내왔는데, 이제는 스페이스X 등 자국 민간기업의 우주선도 이용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지난 10월의 소유즈 우주선 추락사건도 영향을 미쳤다. 다행히 우주 비행사 두 명은 추락 직전 비상탈출해 구조됐지만, ISS에 머물던 우주인들의 지구 귀환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는 유인 우주선 ‘드래곤’을 내년 6월에, 우주항공업체 보잉사는 ‘스타라이너’를 내년 8월에 각각 선보이고 유인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주선 '드래곤' 발사에는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 로켓이, '스타라이너' 발사에는 보잉과 록히드마틴 합작사인 유나이티드론치얼라이언스(ULA)가 개발한 발사체 '아틀라스V' 로켓이 이용된다.

두 민간기업이 유인 우주선 발사를 성공리에 시작하면, 러시아는 2020년까지로 알려진 NASA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노다지‘시장을 빼앗길 수도 있다. 러시아는 그동안 미국 우주 비행사와 장비를 ISS로 실어 나르면서 약 26억달러(약 2조9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보니 러시아측은 방만한 경영으로 기술 개발을 게을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의 경제 선생님이자 재무장관 출신인 알렉세이 쿠드린 감사원장은 지난 6월 러시아연방우주청 회계장부에서 7600억루블(약 12조원) 규모의 금융 규정 위반을 발견했다고 러시아 하원에 보고했다. 또 극동 지역에 세운 자체 우주기지인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의 발사대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고, ISS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구멍이 나는 등 크고 작은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반해 스페이스X는 4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재활용한 로켓인 팰컨9 ‘블록5’ 로켓 발사에 나선다. 이 로켓은 지난 5월과 8월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발사되는데, 사상 처음으로 3번째 1단 로켓 재활용이라고 한다.
이 로켓에는 우리나라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비롯해 64개의 소형 위성이 실려 있어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출처 : 바이러시아 뉴스(http://www.buyrussia2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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