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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제목 새해 첫날 아파트 붕괴속에서 찾은 기적, 붕괴 아파트 속에서 11개월 아기 구조 날짜 2019.01.02 10:09
글쓴이 이진희 조회 125

새해 첫날 '기적'이 일어났다고 했다. 러시아 첼랴빈스크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 이틀째인 1일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35시간여 만에 11개월 남자아이가 기적적으로 구조되자, 현지 언론이 이렇게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보리스 두브로프스키 주지사는 이날 "구조대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잔해 속에서 11개월 짜리 아기를 구조했다"며 "아기가 침대 위에 있어 살았다"고 밝혔다. 아기의 어머니도 이번 붕괴사고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병원에서 아기를 보는 순간, "바냐다! 우리 아기"라고 기뻐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유튜브 동영상 캡처
유튜브 동영상 캡처


약 35시간 만에 구조된 아기는 현지 병원 중환자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모스크바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기는 건물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뇌진탕과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했고, 추운 날씨속에서 노출되면서 손발의 동상도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를 포함해 구조된 주민은 6명으로 늘어났으나 사망자도 9명으로 늘었다. 아파트 붕괴 잔해속에는 여전히 30여 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구조작업은 추운 날씨와 추가 붕괴 우려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부서진 아파트 구조물의 추가 붕괴 위험으로 수색·구조 작업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수색·구조 작업에는 1천500여명의 인력과 300여대의 장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영하 섭씨 2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구조당국은 밝혔다. 

1일 밤에는 기온이 영하 27도 이하로 떨어져 건물 잔해속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사람들도 저체온증으로 더 이상 버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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