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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제목 톨스토이 동상이 서울 남산 기슭 '문학의집-서울'에 세워진다 날짜 2021.11.22 06:23
글쓴이 이진희 조회 88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1828~ 1910)의 동상이 서울 남산 기슭의 '문학의 집 서울'(이사장 김후란)에 세워진다. 동상은 164cm 크기의 흉상과 2m 가까운 기단으로 이뤄진다. 제막식은 22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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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집 서울' 앞 뜰의 행사 모습/사진출처: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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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인 '야스나야 폴랴나'에서의 톨스토이. 1908년 프로쿠디니-고르스키가 그린 그림/사진출처:위키피디아



러시아 작가의 동상이 국내에 건립되는 것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시로 우리에게 친숙한 푸시킨에 이어 두번째다. 푸쉬킨 동상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 소공원에 서 있다. 푸쉬킨 동상의 제막식에는 방한 중이던 푸틴 대통령도 바쁜 일정을 쪼개 참석한 바 있다.

톨스토이의 동상이 ‘문학의집 서울’에 서는 것은 그 곳이 톨스토이 사상과 가장 잘 부합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연과 노동을 중시한 사상가이자 철학자, 종교인이었던 톨스토이는 그 속에서 인간과 삶의 가치를 찾았다. '문학의 집 서울' 홈페이지에는 '자연과 함께, 시민과 함께, 문학과 함께'라는 홍보 문구가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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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집-서울 홈페이지 /캡처



톨스토이 동상 제막식을 기념하는 러시아 미술 전시회도 오는 12월 10일까지 열린다. 주제는 ‘러시아 문학, 미술과 만나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레핀미술대학의 소장품 90여 점이 전시된다. 문학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화가들이 문학작품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러시아 교육문화 센터 '뿌쉬낀하우스'(원장 김선명) 측은 “해외에서 러시아문화예술을 소개하는 행사인 '러시안 시즌'이 기증한 톨스토이의 동상을 22일 오후 2시 ‘문학의집 서울’에서 제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러시안 시즌'은 매년 한 국가를 지정해 러시아 문화예술을 집중 홍보하는데, 한국이 2021년 대상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사태로 문화예술행사는 대부분 취소됐다.

톨스토이 동상 제막식과 레핀미술대 전시회는 '문학의 집 서울'이 공동 주관하고 KCC, 롯데그룹, 호텔롯데가 후원한다.

국내 미술학도들도 유학 대상지로 많이 찾는 레핀미술대학은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인 일리야 레핀(1844년 8월 5일~1930년 10월 29일)의 이름으로 딴 미술전문대학이다. 이번에 기증된 톨스토이 동상도 이 대학 출신의 조각가 예카테리나 펠니코바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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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톨스토이 생가 '야스나야 폴랴나'/사진출처:위키피디아



제막식에는 톨스토이의 증손자이자 대통령 문화 특별 보좌관인 블라디미르 톨스토이 부부가 참석한다. 부인 예카테리나는 톨스토이 생가인 '야스나야 폴랴나'의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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