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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완연히 봄 기운을 몰고 오면서 러시아 자동차 시장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즈베스티야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간 러시아에서 신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만 대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2025년 3월)와 전월(2월)과 비교하면 30% 증가세다.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 분석 기관 '아프토스타트'(러시아어로 АВТОСТАТ, autostat.ru)는 지난 3월 러시아의 신규 승용차 등록 대수가 10만 4,278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자동차 판매량도 총 26만 4,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3월 자동차 시장의 활기는 '라다' 등 러시아 자동차 브랜드와 '하발' 등 중국 브랜드가 이끌었다. 또 일본의 도요타와 독일의 BMW 등 러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서방 브랜드도 분위기를 돋구었다.

특이한 것은 러시아에서 조립된 자동차의 판매 비중이 61%로 증가했다는 것. 특히, 러시아에서 철수한 독일의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된 중국 체리(Chery)의 러시아 브랜드 '테넷'(Tenet)이 중국산 '체리' 브랜드를 대체했다고 한다. 체리는 또 현대차가 소유했던 GM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젤란드'(Jeland)라는 브랜드로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시장을 철수한 서방 자동차의 판매 증가도 눈에 띄었다. 이즈베스티야(4월 9일자)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독일 신차 판매량은 1만2,5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어났다.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역시 BMW로, 판매량이 3,873대였고, 2위를 차지한 폭스바겐(3,361대)은 무려 4.5배나 판매가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2,373대)와 아우디 (2,339대), 포르쉐(444대)도 만만찮았다. 모델 별로는 BMW X5, 아우디 Q5, 폭스바겐 티구안이 시장을 이끌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도 1분기 신차 판매량이 111% 급증했고, 마쓰다의 판매량은 거의 1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아프토스타트는 지난해 말 폐차세 신설 등으로 억눌렸던 잠재적 수요와 낮아진 자동차 할부 금리, 다수의 신차 출시, 그리고 판매사들의 매력적인 할인 이벤트 등이 3월의 판매 성장세를 이끈 요인으로 본다. 날씨가 풀리는 러시아 특유의 계절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아프토스타트의 세르게이 우달로프 이사는 "3월에 일찍 찾아온 따뜻한 날씨가 사람들의 구매 심리를 바꿨다'며 "지난해만 해도 글로벌(서방) 브랜드들이 다시 시장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해 구매를 주저했다"고 말했다. 판매업체인 '프랭크 오토'의 이리나 프랭크 대표는 "3월의 판매 급증은 여러 상반된 요인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진 '완벽한 폭풍'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주목할 것은 주요 외국 자동차 브랜드가 지난달(4월) 기존및 신규 모델에 대한 러시아 상표권의 취득에 나섰다는 점이다. 오토뉴스 등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지난달 13일 "도요타와 기아, 현대가 러시아에서 새로운 상표를 출원했다"며 "도요타는 3개, 기아와 현대는 각각 1개씩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특허청(Rospatent)에 따르면 도요타는 Auris, C+POD, Toyota Venza 등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했는데, 기한은 2035년 3월 31일까지다. Auris와 Venza는 러시아 시장에서도 잘 알려진 도요타 모델이고, C+POD는 2021~2024년 러시아 내수 시장용으로 생산한 소형 모델이다.
기아는 '기아 X-라인' 상표(2034년 7월 29일까지)를, 현대자동차는 100주년 기념 로고와 'Centennial'(2034년 8월 30일까지)을 등록했다. 기아의 ' X-라인'은 기존의 러시아 맞춤형 '리오'보다 차고가 약간 높은 '리오 X-라인' 모델이고, 'Centennial'은 고급 세단인 '에쿠스'(Equus)의 러시아 버전이다. 이미 중동 지역에서는 'Centennial' 모델로 판매된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말에도 러시아에 여러 상표를 등록하는 등 러시아 시장 재진출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한국과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러시아에 정기적으로 상표를 등록한다고 해서 러시아 시장에 재진출한다는 게 아니라 저작권 보호용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독일과 일본, 한국은 현재 러시아 시장을 공식적으로 철수한 상태다. 대부분 병행 수입을 통해 치량이 러시아로 공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를 비롯해 러시아 시장에서 사랑을 받았던 외국산 자동차들의 현지 공장들은 현재 어떤 상태일까? 대부분 짝퉁 '브랜드'의 조립 생산이나 중국 차량을 만드는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가장 오랫동안 비워두었던 현대차 소유의 옛GM 공장과 러시아 현지 기업으로 넘어간 도요타 공장도 시설 개보수를 통해 조만간 가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현대차는 2023년 12월 현지 업체 '아트 파이낸스'에게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등 자산을 매각할 당시 '바이백'(재매입) 옵션을 달았으나, 만료 시한인 지난 1월까지 옵션을 행사하지 않아 모든 자산은 'AGR 자동차 그룹'(혹은 AGR 홀딩스, 아트 파이낸스의 후신)에게 넘어간 상태다. 현대차는 언론(로이터 통신)을 통해 옵션 불이행을 발표하면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증 수리 및 고객 서비스는 러시아에서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전히 철수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봐야 한다.
현대차가 러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2007년께다. 이때 현대차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1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세워 이듬해(2011년)부터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했다. 현대차로서는 6번째 해외 생산 거점 공장. 상트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들, 특히 러시아의 혹독한 기후를 고려한 현지 맞춤형 소형차 솔라리스(국내 모델은 액센트), 해외시장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 기아 리오(국내 모델은 프라이드) 등은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부품 수급 등이 어려워지자 현대차는 2023년 12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100%를 1만 루블(14만원)에 아트 파이낸스에 매각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대리점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대리점들은 병행 수입을 통해 꾸준히 현대·기아 차를 취급했다. '아프토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2025년) 러시아에서 판매된 현대차는 총 8,745대에 달했다.


현대차 상트 공장을 인수한 AGR 자동차 그룹은 기존 시설과 재고 부품을 이용해 기존의 '솔라리스'(국내 모델은 액센트) 모델 이름을 짝퉁 '브랜드'의 이름으로 바꾼 뒤 솔라리스 HS세단(이전의 솔라리스), 솔라리스 HC 크로스오버(이전의 크레타), 솔라리스 KRS 세단(이전의 기아 리오) 등을 생산하거나 생산할 계획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소유한 현지 업체 이름도 아트 파이낸스→AGR자동차그룹→AGR홀딩스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경제 매체 dp.ru는 지난해(2025년) 7월 연방국가법인등록부(우리의 법원 등기소) 자료를 인용, AGR 홀딩스의 소유주가 AK 인베스트(Invest)로 변경됐다고 보도했다. AK 인베스트가 전체 지분의 94.999%를 확보했다는 것. dp.ru는 "AK인베스트는 자동차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IT업체 Tri Tochki가 2025년 4월에 설립한 회사로, 기존 대주주(아트 파이낸스,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의 러시아 조립 생산및 유통 등을 맡아온 '아빌론(홀딩스)'의 사장을 지낸 안드레이 파블로비치가 법인 설립하고 경영/편집자)가 영국 등 서방으로부터 제재를 받자 이를 회피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상트 공장에서는 지난해(2025년) 상반기에 총 1만8,250대의 솔라리스 브랜드의 각종 모델이 생산됐다. 이 중 1만2,280대가 판매되고, 1만,400대가 정식으로 등록됐다. 상반기 판매량을 기준으로 솔라리스 차량의 판매고는 상위 10위권. 특히 지난해 4월부터 하루 생산량을 200대로 늘렸다.
하지만 현대차가 매각 당시 재고로 남겨놓은 주요 부품들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공장이 지난해(2025년) 말부터 가동이 중단됐다고 한다. dp.ru 지난 3월 현대차 상트 공장에서 솔라리스 차량이 단 한 대도 조립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프토스타트 측도 이를 확인했다. 아프토스타트에 따르면 공장 가동이 시작된 2024년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7만 대가 조금 넘는 솔라리스 차량이 조립됐고, 5만2,500대가 팔렸다.

◇GM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미국 자동차 브랜드 GM은 2008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슈샤리에 있는 도요타 공장의 맞은 편에 현지 공장을 세웠다. 주로 오펠과 쉐보레 모델의 차량을 생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과 돈바스 지역 내전/편집자)로 GM은 2015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가 2020년 이 공장을 인수해 투싼과 팰리세이드, 그리고 기아 스포티지를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새로운 생산 라인을 설치하고 공장을 가동하기도 전에 전쟁이 터지는 바람에 현대차 상트 공장과 함께 현지 업체 '아트 파이낸스'에게 넘겼다.
이즈베스티야는 지난 3월 13일 GM 상트 공장에서 중국의 엑시드(Exeed) TXL SUV 조립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러시아 당국은 엑시드 SUV에 대한 차량 인증 및 형식 승인(VTA) 확인서를 발급했다. 등록된 차량 모델은 에스테오(Esteo)다. 이즈베스티야는 'Esteo'가 모스크바주(모스크바 수도권)에 있는 독일 벤츠 공장에서도 인증및 형식 승인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Esteo'는 GM 상트 공장에 앞서 벤츠 모스크바주 공장에서 조립 생산을 시도한 증거로 보인다.
일주일 후(20일)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뉴스는 GM 슈샤리 공장은 러시아의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 '젤란드(Jeland)'를 생산할 것이라며 이즈베스티야의 보도를 부인했다. 실제로 젤란드 모델의 첫번째 차량이 조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젤란드' 모델은 원래 중국 체리 자동차 재쿠(Jaecoo) J시리즈를 AGR 홀딩스와 중국 기업 데페투(Defetoo)가 러시아로 도입해 만든 브랜드로로 보인다. 두 회사는 지난 2월 26일 GM 슈샤리 공장 생산 시설의 기술적 개보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공동 발표는 GM 공장에서 '젤란드'를 생산하겠다는 강력한 의사 표시로 볼 수 있다. GM 상트 공장은 '젤란드'의 표준형, 루프형, 전륜및 사륜구동형 차량 생산 시설을 갖췄다고 한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앞서 GM 공장에서 재쿠 J6, J7, J8 모델을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이름만 '젤란드'로 바꿨다고 보면 된다. 현대차 상트 공장에서 출시된 기존 차량들을 '솔라리스'로 이름을 바꾼 것과 같다. GM 공장의 재가동은 2024년 7월 안톤 알리하노프 산업통산부 장관에 의해 일찌감치 알려졌다.
◇마쓰다 블라디보스토크 공장
일본 자동차 마쓰다는 베스트셀러 SUV 모델인 CX-5 등을 생산한 블라디보스토크 공장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었다. 전쟁 발발후 2022년 10월 마쓰다는 지분을 러시아 파트너사인 '솔러스'(Sollers)에 바이백 옵션을 붙여 1유로에 매각하고 떠났다. 옵션은 2025년 가을에 만료됐다. 솔러스는 러시아의 상용차 전문 생산업체다. 마쓰다는 2025년 봄부터 협력사를 통해 CX-5와 CX-50 SUV 차량을 공식 보증 조건으로 러시아 시장에 공급중이다.

파트너사인 솔러스의 지난해(2025년) 상반기 순손실은 12억 루블. 아프토스타트가 2025년 9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총 255억 루블로, 전년 동기 441억 루블로 줄어들고, 에비타(EBITDA) 14억 루블, 영업 이익은 5억 루블이었다. 자동차 시장의 수요 급감에 따른 딜러들의 재고 감축 및 운전자본 관리 개선 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닛산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2009년부터 가동된 닛산 상트 공장은 2022년 러시아 산업통상부 산하 자동차및 자동차 엔진 연구소 나미(NAMI)로 상징적인 금액 1유로에 넘어갔다. 닛산 측은 러시아에서 철수하면서 발생한 손실을 6억 8,700만 달러로 추산했다. 나미는 1920년대 자동차를 처음 생산하면서 소련에서 가장 앞서가는 자동차 연구및 생산업체로 자리를 잡았고, 2018년에는 대통령의 전용 차량인 '아우루스'(Aurus)를 개발하기도 했다. Aurus는 현재 러시아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나미는 2023년 닛산 공장을 현지 자동차 업체 아브토바즈(AvtoVAZ)에 넘겼고, 현재 라다 이스크라(Lada Iskra)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도요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도요타는 2007년 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자동차 공장을 완공했다. 2022년 3월 전쟁 발발로 가동을 중단한 뒤 2023년 봄에 나미(NAMI)로 공장을 넘겼다. 그러나 바이백 옵션은 달지 않았다. 나미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와 조립 생산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자, 도요타 공장을 Aurus 차량을 생산하는 업체로 넘겼다. 도요타 공장은 아직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나, 엔지니어와 관리자를 채용하기 막 시작했다고 한다.
도요타 공장의 가동 재개는 이미 여러 차례 연기됐으며, 6월 중 재가동으로 최종 발표됐다. 곧 Aurus 차량들이 도요타 공장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6월 3~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생산 차량이 소개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도요타 자동차 협력회사들도 재가동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bc 등 러시아 언론은 지난 6일 "도요타 협력업체 '도요타 보쇼쿠'(Toyota Boshoku LLC)가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파트너는 BAZ 브랜드의 트럭을 생산하는 알마즈-안테이 방산기업 산하의 로마노프사"라고 전했다. 도요타 보쇼쿠는 자동차 시트를 중심으로 손잡이와 루프 레일, 노즐 등 각종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한다. 로마노프는 2025년 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BAZ 브랜드의 덤프 트럭과 트랙터 등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22억 루블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2029년에야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요타 보쇼쿠'도 2023년 7월 나미로 경영권이 이전됐는데, 2025년 매출은 360만 루블에 1억 5,500만 루블의 순손실을 냈다. 매출은 도요타 협력업체 마지막 해인 2021년의 97억 루블에 비하면 2,700배나 줄었다.
◇미쓰비시 칼루가 공장
미쓰비시 자동차는 칼루가에 있는 러시아 업체 'PSMA Rus' 공장에서 차량을 조립해오다 2022년 중단했다. 계약 해지를 위해 약 30억 루블의 위약금을 지불했다고 한다. 'PSMA Rus' 공장은 현재 병행 수입을 통해 들여온 부품을 사용해 프랑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를 생산하고 있다. 또 중국 하발 자동차와 손잡고 하발 M6 SUV도 조립하고 있다.

◇폭스바겐 칼루가 공장
2007년 가을부터 폭스바겐 차량을 조립해 온 칼루가 공장 등 폭스바겐의 러시아 자산은 2023년 AGR 홀딩스에게 넘어갔다. 그 과정에서 바이백 옵션은 없었다. AGR 홀딩스는 현대차를 인수한 '아트 파이낸스'의 후신이다. 칼루가 공장은 중국 '체리' 자동차에서 따온 러시아 브랜드 '테넷'(Tenet) SUV 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러시아에 생산 공장을 넘긴 벤츠(모스크바 인근의 예시포보 공장)와 르노(모스크바 공장)는 아직 바이백 옵션 행사 기한이 남아 있다. 벤츠는 2028년, 르노는 2029년까지다. 러시아 재무부는 2025년 말 기준으로 외국 기업들의 러시아 재진출 신청이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외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러시아 복귀도 서방의 제재가 해제되거나 완화된 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 중에서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와 한국의 KGM(구 쌍용자동차)만이 러시아에서 정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jhman4u@buyrussia21.com